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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및 감상 후기

QCY T1 사용 후기 (끊김 및 싱크 밀림 관련)

by Dmasters 2018.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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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masters 입니다 !


이번에 아주 핫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인 ' QCY - T1 ' 제품을 저 또한 구입했습니다 !


저는 직구할 땐 항상 애용하는 큐텐에서 구매했습니다 +ㅅ+

( 몇 주전에 정말 운 좋게도 10달러 Q머니가 들어와서...ㅎㅎㅎ 2달만에 얻었네요. )

그 덕분에 최종가 2900원에 구매했습니다 +ㅅ+

( 원가 - 2달러 장바구니 쿠폰 - 500 Q포인트 - 10달러 Q머니 )


여튼 11월 17일 토요일에 주문하여, 11월 24일 토요일에 한국에서 배송 시작 !

그리고 11월 27일 화요일에 드디어 집에 배송이 도착했습니다 !

퇴근하고 와서 바로 포장 뜯어서 테스트해봤네요 !



테스트 결과는 너무 너무 너무 만족입니다 !


사실 전 이거 쓰기이전에 똑같은 회사 제품인 QCY-Q26 (블루투스 V4.1) 정발 제품을 사용했었습니다 !

그런데 이 제품은... 너무 안타까웠던 점이.. 끊김이 장난아닙니다.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는 순간 부터 중간중간 지지직 지지직 거리면서 끊김 증세가 시작됩니다.

특히 팔을 휘두를 때마다 계속 지지직 지지직 거려서 정말 쓰기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도 불편한데로 쓰고 있던 찰나에 카페에 QCY 의 신제품인 T1 제품의 후기들이 아주 좋더라구요.

특히나 사용자분들 중에 끊김이 정말 확연히 없다는 글들을 보며 엄청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디 한 번 속는 셈 치고 구매해보자 ! 하고 구매했네요 !


이번 해당 제품 후기는 간략하게 하고 끝내도록 할게요~

밤 중이라 너무 주저리주저리 계속 쓰는건 좀,,, (귀찮하네요... 하하 )


포장 및 구성품은 아래 사진을 통해 참고 바랍니다 ~!




[ 포장박스 전면 ]


[ 포장박스 후면 ]



[ 포장박스 개봉, 본체 ]



- 포장 박스 관련 -


포장 박스와 관련해서 기존 포장 박스와 달라졌다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

이전에는 세로로 좀 더 길고, 박스 전면이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내부 본체가 보이는 박스였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QCY-T1 이 타 국가에 정식 발매하면서, 정식 발매용 박스를 만들면서, QCY 에서 아예 이 박스로 전체다 통일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다른 정발 구매자분들의 후기를 살펴보면은 포장 박스의 디자인 및 구성은 완전히 똑같으며, 다른 점이라면 박스 후면에 스펙 등 설명 부분에 CN 라고 적혀 중국어로 적혀 있던 부분이 KO 라고 적혀서 한국어로 교체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여하튼 박스를 열어서 보면은, 위 사진과 같이 검은색 본체 세트를 볼 수 있구요.

그 밑 부분에 이제 기타 구성품이 들어가있습니다.




[ 구성품 ]



- 구성품 및 무게, 휴대성, 자력 -


" 충전 크래들 및 무선 이어폰 2개 세트 / (중국어 및 영어) 설명서

/ USB 충전 케이블 / 이어폰 팁 2세트 "


구성품은 딱 필수 구성품들로만 깔끔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이어폰 세트 및 크래들은 생각보다 엄청 가볍네요. 아주 가벼운 장난감 하나 드는것 같습니다.

가볍다보니 확실히 휴대하기는 좋을듯 해요.

약간 높이는 높아서 바지 주머니에 넣기엔 약간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가방 안에 넣는 거라면 큰 문제 되지 않겠지만요.



그리고 자력은 빼는게 힘들지 않게 뺄 수 있는 정도의 자력이구요 !

케이스 들고 뒤집어 흔들어도 빠지지 않는 적절한 자력을 가지고 있네요 !


[ 본품 크래들 후면 ]



[ QCY-Q26 단품 및 QCY-T1 측면 비교 ]



[ QCY-Q26 및 QCY-T1 로고부 비교 ]



[ QCY-Q26 및 QCY-T1 이어폰 팁 부분 비교 ]


- 이어폰 폼팁 및 버튼 관련 -


기본 이어폰 폼팁은 Q26 제품 보다 큰 폼팁입니다. 작은 폼팁은 귀에 쏙 들어가는 느낌이었는데, 큰 폼팁은 약간 어중간하게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음은 확실히 큰 폼팁을 끼었을 때가 풍부하고 웅장하게 잘 들린다는 느낌입니다. (착각일지도 모르지만요)


그리고 Q26 은 폼팁이 본체와 수직하게 올라온 반면에, T1 은 약간 비스듬하게 올라와있습니다.

아무래도 좀 더 인체공학적으로 편리성을 추구하기 위해 변형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에 조금 차이가 났던 부분이 버튼입니다.

Q26 은 측면에 작은 버튼이 있으며, 로고 부분은 아무것도 없는 그냥 장식입니다.

반면에 T1 은 로고가 적힌 넓직한 부분 전체가 다 버튼입니다.

개인적으론... 버튼 자체는 Q26 처럼 되어 있는게 좀 더 누르기 편한데 말이죠...

T1 처럼 되어있는건 일단 디자인상으론 참 깨끗하긴 한데, 누를때 귀를 압박하게 되다보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 상품이 하자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왼쪽 이어폰은 버튼을 누르면 쉽게 똑딱 잘 눌러집니다만, 오른쪽 이어폰은 안에 버튼 스프링이 망가진건지 잘 눌러지지 않고 그냥 슥 들어만 가고 맙니다. 꽤 쌔게 꾹 눌러야지만 살짝 똑딱하면서 버튼 인식을 하네요.

문의는 해놨으나... 역시 해외직구라 교환은 참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쩝... 





- 블루투스 버전 및 코덱 관련 -


이어폰 배송 오자마자, 바로 뜯어서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인 " 샤오미 미노트3 " 기종에 연결해봤습니다 !

제 미노트3 는 블루투스 V5.0 지원하는 기기이며, QCY-T1 또한 블루투스 V5.0 칩을 가진 기기이기 때문에 V5.0 블루투스로 동작합니다. 또한 AAC 코덱 지원으로 이어폰 연결 시 AAC 코덱으로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막귀라서 해당 이어폰 음질이 얼마나 좋은지는 비교는 힘듭니다.

다만, 확실히 QCY-Q26 단품으로 쓸 때보다 훨씬 음이 풍부해진 듯한 느낌입니다.

(아마도 모노로 쓰다가 스테레오로 써서 그런걸까나요... )



 끊김 및 장애물(문 2개) 테스트 관련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끊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는데요~

이 제품은 정말 끊김을 전혀 느낄 수가 없네요 !

일단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음악을 듣더라도 단 한 번도 끊기지 않고, 지지직 거리는 소리 또한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방 안에 넣고, 이불로 덮고, 손으로 감싸보기도 했으나, 전~혀 끄떡도 안하더군요 ㅎ

일체의 지지직 거리거나 끊기는 걸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같은 주파수 대를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많은 장소에서는 어떨지 확신할 순 없습니다. 저는 집 안에서만 테스트를 진행했다보니요.

하지만 QCY-Q26 은 인적이 있든 없든, 아주 그냥 무자비하게도 끊겼던거에 비한다면, 확실히 QCY-T1 은 끊김이 확연히 체감될 정도로 없어졌습니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정말 너무 마음에 듭니다.

출근할 때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ㅠ_ㅠ



그리고 가장 놀랐던 점이 ! 

작은 방에 휴대폰을 놔두고, 문을 닫은 뒤, 거실을 지나서, 화장실 문을 닫고 안에 들어가도

전~~혀 끊기지 않고 연결이 유지됩니다 !! 맙소사.. 생각도 못했습니다.

보통 와이파이도 문 2개의 장애물이 있으면 신호가 아주 약해져서 수신 불량 상태가 되는데, 이건 전혀 지지직 거리는 증세도 없고 아주 깔끔하게 잘 재생이 됩니다.

진짜 블루투스 V5.0 부터는 이 부분은 엄청 개선한 듯 하네요 !

최고입니다 허허




- 싱크 밀림 현상 ( 인터넷 스트리밍, 다운로드된 영상 재생 ) -


그런데 약간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싱크 밀림 현상입니다.

크롬 및 기본 Mi 브라우저 등의 브라우저를 통해서 동영상을 감상할 시에 확연하게 싱크가 밀리는 현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폰 양쪽 다 사용 시 테스트)

대략 0.8~1초 정도 반응이 느립니다.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 동영상을 재생하다가 일시정지하면은, 폰 스피커에서는 곧바로 멈추지만, T1 이어폰에서는 약 1초 정도 계속 재생되다가 그제서야 멈춥니다.

그리고 AAC 코덱이 아닌 SBC 코덱으로 변경해서 들어보면, 아주 약간 더 싱크밀림이 적어진 듯한 느낌이지만 여전히 사용하는데는 불편함을 꽤 줍니다.



그런데 한가지 흥미로웠던게 동영상을 다운로드할 경우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다운로드한 동영상을 기본 Mi 동영상 내장어플로 재생할 시에는 인터넷 스트리밍 때보다는 싱크밀림이 0.5초로 줄어든 듯 하지만 여전히 싱크 밀림은 눈에 띕니다.

그런데 (이어폰 양쪽 다 사용 시 테스트 시) MX플레이어 등의 플레이어 어플을 따로 설치하여, 재생해본 결과, 싱크밀림을 전혀 체감할 수 없었습니다 !!

또한 유튜브 어플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감상할 시엔 싱크 밀림 현상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브라우저를 통한 시청에 비해서, 플레이어 어플에서 뭔가 미리 캐싱해서 전달한다거나 해서 싱크 밀림을 해결한 것이 아닐까 싶긴합니다.



추가) PC로 유튜브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노트북은 블루투스 V4.0 입니다.

오른쪽 R 이어폰만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보니, 신기하게도 싱크 밀림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R 이어폰 연결된 도중에) 나머지 한개도 크래들에서 꺼내서 양쪽 다 연결해보니 싱크 밀림이 꽤 눈에 띄게 생기네요.

처음부터 L, R 이어폰 둘 다 크래들에서 꺼낸 후에 노트북과 연결하니 또 싱크 밀림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0.1~0.2초 정도 차이 나는 느낌이랄까요 ?

그런데 조금 듣고 있으니 중간중간 싱크가 밀립니다. 싱크가 밀렸다가도 다시 싱크를 되찾을려고 소리가 끊겼다가 다시 나오고 그러구요.

(다시 L 이어폰을 크래들에 넣으니 싱크 밀림 현상이 약간은 나아졌지만, 처음보다는 아주 약간 싱크밀림이 느껴집니다)


대체로 조금 불안정한 연결이 보이네요.
PC의 경우 그나마 오른쪽 한 개 연결만 했을 때가 싱크밀림이 적고, 안정적이구요.

이걸 봐서는 사용하는 기종과 환경에 따라서 약간씩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 !

혹시나 게임 및 인터넷 스트리밍 동영상 시청을 하실 때 쓸 예정이라면 ! 필히 싱크 밀림 현상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

단순히 다운로드 된 인강 등을 듣는데 쓰시는거라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요 !



- 배터리 잔량 표시 아이콘 관련 -


배터리 잔량 표시는 보통 상단바에 아이콘이 나타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제 미노트3 ( EU 주간롬 MIUI10 V8.11.15=글로벌 Beta롬 MIUI10 V8.11.15) 에서는 배터리 잔량 확인이 안되네요.

그러나 기존에 쓰던 QCY-Q26 단품은 미노트3에 연결했을 시에 배터리 잔량이 뜹니다. 이상하게도 T1 제품만 안 뜨네요.

( 그런데 포코폰, 홍미노트5 등 다른 기종에선 또 뜨는 사람도 있고, 안 뜨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


그리고 오늘 혹시 몰라서 한 번 T1 이어폰을 홍미노트3 프로 기종에 연결해봤는데, 이건 또 홍미노트3 프로에는 상단바에 T1 배터리 잔량 아이콘이 표시가 되네요...

(그리고 제 미노트3 에서도 T1 을 노트북에 연결했다가, 미노트3에 연결했을 때 딱 한 번은 또 배터리 잔량 아이콘이 떴었습니다... )

기종 및 롬 버전에 따라서 다 다른 것인지 모르겠네요... 이 부분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여튼 개인적으로는 역시 끊김만 해결되기만을 바랬던 것이었기에 정말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아무리 비싼 돈을 줘도 끊김이 있다는 후기들을 너무 많이 봐왔다보니요.

이건 정말 그런 부분에서는 후회가 없습니다. 2만원 조금 더 안하게 파는 제품인데 말입니다 !

조금 아쉬운게 싱크 밀림이 인터넷 스트리밍에서는 있다는 점입니다만, 뭐 그래도 다운로드된 동영상에 한해서는 싱크밀림이 없으니 그나마 다행이지 싶습니다.

다음 차기 버전에서는 이 부분도 개선이 되면 더더욱 좋겠네요.


이어폰의 음질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싶지만... 막귀인 관계로...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_=ㅋ

다른 사용자분들의 말에 따르면, 일반 번들 이어폰 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더 좋은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뭐 이건 개개인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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