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방법, 총 정리 가이드(소요 금액/비용/학점은행제/현장실습 등 포함)

안녕하세요^^

이번에 회사 일을 그만두고 미뤄뒀던 사회복지사 자격증 현장실습을 마무리했는데요.

현장실습을 진행하면서 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이라는게 생각보다 취득 절차가 복잡하다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주변에서는 이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없다보니 조언을 구하기도 너무 어려웠고, 인터넷에 검색하더라도 글의 95%가 광고성, 홍보성 글 뿐이고 실질적인 정보가 없더군요.

이렇게 자격증 취득 절차가 다른 기사 자격증 등과 다르게 복잡하다보니 전담 플래너가 있을 정도더군요.

하지만 추가 비용을 들이면서 플래너를 구하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혼자서 다 알아보고 해왔는데요.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분명 저와 같은 고충을 겪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이번 기회에 전반적으로 학과목 수료 및 실습, 최종 자격증 취득까지의 과정과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대다수 블로그 글 내용의 끝은 광고로 끝내는 광고성 글에는 질릴 만큼 질렸다보니, 저 같은 분들께서는 이 글을 보고 참고가 많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

우선 저는 타학과 4년제 졸업생이기 때문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하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제가 진행해왔던 학점은행제 기준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체적인 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공과목 이수 & 학점등록

2) 현장실습 이수 & 학점등록

3) 사회복지사 자격증 신청 및 취득

 

 

이렇게만 본다면 "정말 간단한데?"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만만하게 생각하고 입문했다가 엄청 곤혹을 당했지만요. (금액적으로도 상당히 소비됩니다)

하지만 이 큰 틀 안에서 해야하는 것들과 각종 신청 방법 등이 생소한 부분들이 많고 시기를 적절하게 맞춰서 해야하는 등 여러 애로사항이 많기 때문에 직접 해보시면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그러니 꼭 이 글을 통해 미리 전체적인 과정을 확인해보시고 계획을 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전공과목 이수

우선 현장실습을 하기 전에 필수적으로 먼저 이수를 해야하는 과정입니다.

여기서 2020년 부터 사회복지사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몇 과목 이상 이수를 해야하는지가 변경되었으므로 본인이 예전 "구법 적용자"와 "개정법 적용자"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이는 현장실습 이수까지 계속 적용되어서 필수 실습시간도 달라지는 부분이므로 꼭 인지하고 있어야합니다.

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종전법/개정법 적용자 구분 조건

◎ 종전법 적용자 조건

  - 2019년 12월 31일까지 '사회복지학 전공교과목과 사회복지 관련 교과목'을 1과목이라도 이수했거나 수강 중인 자

◎ 개정법 적용자 조건

  - 2020년 1월 1일부터 '사회복지학 전공교과목과 사회복지 관련 교과목' 수강을 시작한 자

 

 

※ 참고 : 저는 2019년 즈음에 전공과목을 시작하고 취업으로 인해 실습은 2022년에 되서야 실시했습니다. 즉, 저는 종전법 적용자로 종전법 기준으로만 모두 적용받았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전공과목을 이수하기만 해두면 마지막 현장실습 부분은 몇 년이 지나서 해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저는 전공과목 이수하고 약 3년이 지난 시간에도 현장실습을 종전법 기준으로 적용받는게 가능했습니다.

 

2) 이수 필요 전공과목

이수해야 할 전공과목은 전공필수와 전공선택 과목으로 나누어지며, 종전법/개정법 적용자별 이수해야할 과목은 아래와 같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 종전법 적용자(총 14과목) : 전공필수(10과목, 현장실습 1과목 포함) + 전공선택(4과목)

◎ 개정법 적용자(총 17과목) : 전공필수(10과목, 현장실습 1과목 포함) + 전공선택(7과목)

 

전공필수
사회복지개론	사회복지법제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정책론
사회복지조사론	사회복지행정론	인간행동과사회환경	지역사회복지론	사회복지현장실습
◎ 종전법 적용자 & 개정법 적용자 공통: 위 전공필수(10과목) 모두 이수 필요

전공선택
가족복지론	가족상담및가족치료	교정복지론	국제사회복지론	노인복지론
복지국가론	빈곤론	사례관리론	사회문제론	사회보장론
사회복지역사	사회복지지도감독론	사회복지와 인권	사회복지윤리와 철학	사회복지자료분석론
사회복지지도감독론	사회복지와 문화다양성
◎ 종전법 적용자: 위 전공선택 과목 중 (4과목) 선택해서 이수 필요 ◎ 개정법 적용자: 위 전공선택 과목 중 (7과목) 선택해서 이수 필요

 

 

 

 

3) 수강신청 및 강의 수강

대학교 수업을 듣는 것 처럼 수강신청을 해야합니다. 아마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해보시면 학점은행제로 학기별로 수강신청을 받는 다양한 곳을 찾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교육부인증 학점은행제 원격교육 훈련기관"으로 인증 받은 곳을 찾아 신청하시면 됩니다.

학점은행제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각 수강신청 과정명에 사회복지사 "학점인정 과정" 또는 "학점은행제" 등으로 표기해놓아 있으므로 이 과정에 수강신청하시면 됩니다.

 

전공과목은 대학 수업과 똑같이 진행됩니다만, 특이한 점은 "온라인 강의(인터넷 강의)"로 진행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그냥 인터넷 강의 틀어놓고, 다른 짓해도 아무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중간 중간 강의가 일시정지되면서 제대로 강의를 보고 있는지 체크하는 메시지창이 뜨는데 메시지창을 안 끄면 강제로 강의가 종료되거나 합니다.

그리고 대학 강의랑 똑같이 "과제(레포트)"랑 "중간/기말시험"은 무조건 있습니다.

특정 과목은"토론(댓글 작성)"도 있기도 합니다.

 

(1) 수강신청 관련(신청기간, 학점, 수강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일반 대학교와 똑같이 학점은행제도 다음과 같이 1학기, 2학기로 나뉘며 기수별로 나누어져서 수강신청을 받습니다.

1년(당해 3월 초 ~ 다음해 2월 말)
1학기(3월 초 ~ 8월 말)	2학기(9월 초 ~ 2월 말)

 

여기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1학기 당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한 학기당 최대 24학점까지만 신청 가능하며, 1년간 최대 42학점까지만 신청 가능합니다.

따라서 한 학기에 이수해야할 과목 14~17과목을 전체 다 신청해서 들으려고 계획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어차피 그 많은 과목을 한 번에 이수하는 것도 엄청 힘든 일이기도 하니깐요)

 

전공 1과목 당 학점	(이론)전공 1과목 당 수강료	(이론)전공 전체 예상 수강료 (종전법, 13과목, 실습과목 제외) (개정법, 16과목, 실습과목 제외)
3학점	약 4~7만원 ±@	(종정법) 약 52~91만원 ±@ (개정법) 약 64~112만원 ±@

보통 전공과목들의 각 학점은 3학점일 것이기 때문에 한 학기에는 최대 8과목(최대 24학점)까지만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을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1학기 당 이수해야할 과목 중 8과목 씩 선택해서 수강신청하시길 바랍니다.

 

※ Tip : 전공 과목은 "이론 전공과목"과 "실습 전공과목"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실습 전공과목은 별도로 신청 받으며 비용도 5배 정도(30~40만원) 더 비쌉니다.

 

전공 과목 당 수강료는 사실 학습기관 별로 천지차이입니다. 저 가격은 제가 수강했던 곳 기준으로만 작성한 것이라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학습기관 별로 차이도 나는데다가 어떤 식으로 할인을 받느냐 안 받느냐의 차이도 있기 때문에 검색사이트를 통해서 여러 기관을 찾아보시고 가장 합리적인 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학점은행제 인증받은 기관이면 어느 곳에서 하든 상관없습니다.

학습기관 별로 레포트의 난이도나 문자 알림 등 기타 편의사항이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이는 학점은행제 관련 네이버 카페 등을 활용하시면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볼 수도 있으니깐 참고하셔도 됩니다.

 

수강신청을 완료하였으면 약 1년 간 이론 전공 과목을 수강 및 이수하시면 됩니다.

 

※ Tip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편의사항은 그렇게 큰 차이는 나지 않을 것 같고, 그것보다는 수강료의 차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수강료 제일 작은 곳으로 신청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패키지 할인, 친구추천 할인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할인이 되니깐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시고 신청하세요!

 

 

(2) 범용공동인증서 발급

학점은행제 학습기관에서 강의를 들으려면 로그인할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게 "범용공동인증서(범용공인인증서)"입니다.

범용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하지 않으면 강의를 들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수강신청하시고 강의를 본격적으로 수강하기 전에 범용공동인증서을 발급받으시길 바랍니다.

범용공동인증서
발급 기관	발급 비용	유효기간
은행 인터넷뱅킹,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등의 사이트	4400원	1년

발급할 수 있는 곳은 사용하고 계시는 각 은행 사이트에서도 가능하고, 한국정보인증 공식홈페이지 등에서도 발급가능합니다.

발급 방법은 인터넷 검색하시면 너무나도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테니 생략하겠습니다.

 

(3) 학습자 등록 및 학점인정 신청 (등록 비용 등)

이 부분은 전공 과목을 이수한 후에 확실히 이수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학습자 등록 시기 (최초 1회만 등록)	학습자 등록 비용
1월 / 4월 / 7월 / 10월	4000원

학점인정 등록 시기	1학점 인정당 비용	전체 이수과목 예상 비용 (종전법, 14과목, 약 42학점) (개정법, 17과목, 약 51학점)
1월 / 4월 / 7월 / 10월	1000원	(종전법) 약 4만 2000원 (개정법) 약 5만 1000원

 

학습자 등록은 학점은행제로 이수하려는 분들은 필수적으로 해야합니다.

그런데 굳이 수강신청 전에 학습자 등록을 먼저 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강신청 전에 해도 상관 없습니다)

현장실습 과목을 신청하기 전까지만 등록하시면 됩니다.

 

 

학습자 등록/학점인정 등록은 아래 "학점은행제/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cb.or.kr/)에서 가능합니다.

학습자 등록이 먼저 되어있어야만 학점인정 등록이 가능합니다.

학습자 등록은 최초 1회만 하면 됩니다. 학습자 등록 후 즉시 학점 인정 신청도 가능합니다.

학점 인정은 1학점 별로 등록비용이 듭니다.

 

※ Tip : 전공과목 중 현장실습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이론과목들을 모두 수강하고 성적을 받으신 후, 다가오는 학습자/학점인정 등록 시기에 맞춰서 학습자 등록하시고 학점인정 등록도 하셔도 됩니다.

 

 

   3. 현장실습 이수

가장 중요한 과목이며 가장 절차나 조건 등이 정말 복잡한 과목이기도 합니다.

저는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하는 과정 중에서 가장 골머리를 많이 앓았던 부분이 바로 이 현장실습 이었습니다.

저 같은 분들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정리해서 쓰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렇게해서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선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을 위해 이수해야할 전공 과목들 중에서 현장실습 과목 1개를 제외한 나머지 이론 전공과목들은 모두 이수하셨을겁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현장실습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 Tip : 사실 현장실습은 필수전공 4과목 및 선택전공 2과목만 이수해도 실습과목 신청 및 현장실습이 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1년 ±@ 동안에 이론 전공과목만 이수하시고, 이론 전공과목 모두 이수한 다음에 현장실습을 신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장실습하면서 이론 전공까지 들으시려면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현장실습다 끝내고 또 이론 전공과목을 들어야하면 그 또한 압박감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 받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지인이 딱 이랬습니다)

 

현장실습의 큰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학습기관에서 현장실습과목 수강신청

(2) ★ 학습자 본인 스스로 복지기관 섭외 (실습 가능한 복지기관에 개별 연락 후 실습 신청)

(3) 오프라인 세미나 출석 및 온라인 강의 수강

(4) 현장실습 실시

(5) 현장실습 관련 서류 작성 및 제출

(6) 학점 인정 등록

(7) 사회복지사 자격증 신청 및 발급

 

 

※ Tip : 이론 전공과목들만 먼저 모두 이수 후 학습자 등록/학점인정 등록까지만 해놓고 현장실습만 남겨놓았다면, 몇 년 후에 실습만 따로 진행해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이론 전공과목만 19년도에 시작한 후, 3년이 지난 22년도 연말에 현장실습만 실시하고, 23년도 1월에 최종 자격증 신청하였습니다.

 

 

1) 현장실습 수강신청

1년(당해 3월 초 ~ 다음해 2월 말)
1학기(3월 초 ~ 8월 말)	2학기(9월 초 ~ 2월 말)

사회복지현장실습 과목도 마찬가지로 학습기관에서 수강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일부 사이버 대학교에서도 수강신청이 가능합니다.

보통 각 학기별로 여러 기수로 수강신청을 받습니다. 그래서 거의 상시로 접수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단, 일부 사이버 대학교나 일반 대학교의 경우에는 해당 학기 시작 전월까지만 접수를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찾아본 바로는 보통 이런 곳은 재학 중인 대학생만 신청이 가능하고, 학점은행제는 어차피 신청이 안되는 곳인 것 같았습니다)

 

※ Tip : 이론과목을 수강했던 학습기관에서 꼭 실습과목도 신청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 Tip : 현장실습에는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세미나 등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대학교/기관에 방문 출석이 필수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오프라인 방문 출석해야하는 장소가 집 근처인 곳으로 찾아보시고 신청하시는게 좋습니다.

 

※ Tip : 학점은행제 인정을 받은 학습기관에서는 보통 학점은행제 학습자분들도 문제 없이 현장실습 신청이 가능합니다.

일부 대학교에서는 해당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 대상으로만 하고, 학점은행제를 하는 학습자는 현장실습을 받지 않기도 합니다. 따라서 찾아본 대학교/학습기관에서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현장실습 수강신청이 가능한지 꼭 알아봐야합니다.

 

 

사회복지 현장실습
학점	하루 실습 가능 시간	총 실습 시간	수강 신청 등록금
3학점	(최소) 4시간 ~ (최대) 8시간 ※ 주 40시간 초과 실습 불가	(종전법) 120시간 (약 3주) (개정법) 160시간 (약 4주)	약 30~40만원 ±@

현장실습은 종전법 대상자와 개정법 대상자 별로 실습해야하는 시간이 다릅니다.

종전법은 120시간으로 하루 8시간 씩 실습할 경우, 총 15일로 3주간 실습을 진행해야 합니다.

개정법은 160시간으로 하루 8시간 씩 실습할 경우, 총 20일로 4주간 실습을 진행해야 합니다.

물론 하루 4시간 씩 실습을 해도 되므로 이럴 경우에는 종전법 대상자는 30일(6주간) 진행하고, 개정법 대상자는 60일(8주간) 진행해야 합니다.

 

이론 전공과목 수강신청비와 똑같이 현장실습도 수강 신청 등록금을 내야합니다.

이론 전공과목과는 다르게 상당히 비싸며 보통 제가 알아본 곳의 대다수가 수강료는 30~40만원 정도였습니다.

지역별로도 다르게 받는 곳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도권 내에서 현장실습할 경우에는 30만원인데, 지방에서 현장실습할 경우에는 35만원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도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현장 실습 같은 경우에는 담당 교수의 현장방문이 필수적인데 지방으로 갈 때는 교통비 및 수고비 등 면목으로 추가금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수강신청 후에 현장실습을 하러 갈 복지기관을 섭외하는 것은 학습자 본인 스스로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일부 학습기관이나 플래너를 구해서 하는 경우에는 연맹(?) 맺은 복지기관에 연결시켜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긴합니다만, 대다수는 학습자 본인이 찾고 섭외해야합니다.

 

※ Tip : 절대 무작정 바로 현장실습 수강신청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수강신청 전에 수강신청할 학습기관 사이트만 찾아서 현장실습 학습기간 및 실습 가능기간이 언제부터 언제인지만 확인한 후에 현장실습 할 복지기관 부터 섭외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이유는 아래 "2)현장실습 기관 섭외" 부분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참고 : 2022년도까지는 코로나로 인해서 "간접실습(40~80시간)+직접실습(80시간)"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2022년 9~10월 이후 수강생 부터는 간접실습이 폐지됨으로 인해 예전과 동일하게 직접실습만 실시해야 하도록 바꼈습니다.

 

2) 현장실습 (복지)기관 섭외 (★매우 중요)

앞서 현장실습 수강신청 전에 현장실습을 할 복지기관 섭외를 먼저하라고 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실습
학습기간 (세미나/강의/서류제출 기간)	실습기간(복지기관 실습 인정기간)	복지기관 실습비
약 3개월 내 +@	약 2개월 내 +@	0~30만원 +@

① 각 복지기관에서는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실습생 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② (전체 학습기간은 약 3개월 정도인 반면) 현장실습 가능 기간이 약 2개월로 매우 짧습니다.

③ (학습기간 안에 복지기관 섭외도 해야하는데) 막상 복지기관에 연락해보니 실습 가능한 기간과 수강신청한 학습기관에서 요구하는 현장실습 가능 기간이 맞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④ 사회복지실습생이 많아서 다수의 주변 복지기관에서 이미 인원이 다 꽉찼다는 이유로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⑤ 특정 복지기관의 경우에는 한시적으로 특정 기간 동안에만 실습생을 받기도 합니다.

⑥ 학습기관에서 실습 인정해주는 복지기관의 지역도 정해져 있습니다. (수도권 내 / 특정 지역 내 / 전국 등)

 

 

※ 주의 : 따라서 상기 사유로 인해서 막상 학습기관에 수강신청 후 수강료도 지불을 하였는데, 현장실습 할 복지기관을 섭외할 수가 없어서 현장실습을 이수하지 못하여 다음에 다시 수강료를 지불하고 재수강신청을 해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현장실습이 가능한 복지기관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선정한 기관에서만 실습이 가능합니다.

해당 기관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자격관리센터"의 공지사항(https://www.welfare.net/lic/na/ntt/selectNttList.do?mi=1149&bbsId=1244)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매년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항상 그때마다 위 사이트 공지사항에 들어가셔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위 사이트에서 현장실습 가능한 복지기관 목록을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엑셀 파일에는 복지기관명, 지역 및 주소, 연락처, 기관 유형, 실습비 등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아래와 같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① 이를 참고해서 본인이 선호하는 복지기관 쪽에 직접 연락하여서 실습 가능 여부 및 기간 등을 확인

② 실습 가능한 기간과 수강신청 예정인 학습기관에서 요구하는 실습 인정기간과 맞아떨어지는지 확인

③ 복지기관에 우선 실습 신청 등록

④ 학습기관에 현장실습 수강 신청

 

 

※ Tip : 현장실습 기관은 아래 3가지 조건에 맞는 곳을 찾으셔야 합니다.

조건1) 보건복지부장관이 선정한 현장실습 가능한 복지기관

조건2) 학습기관에서 실습 인정해주는 지역에 있는 복지기관

조건3) 학습기관의 실습가능기간에 실습 가능한 복지기관

부가조건) 가능하면 실습비가 적은 복지기관

 

3) 현장실습 일정 및 과정(실습서류 제출 등)

학습 기간이 시작되면 약 3개월 내에 현장실습을 완료하고, 현장실습 관련 오프라인 세미나, 온라인 강의 수강, 서류 제출 등을 모두 완료해야합니다.

사회복지 현장실습 과정
구분	내용	비고
1차 서류제출	- 실습수강신청서 및 프로파일 - 실습신청서 - 실습계획서 - 선이수 성적증명서 - 사회복지현장실습기관 선정 확인	비교적 간단하게 작성하면 되는 서류
온/오프라인 세미나	- 오리엔테이션 - 평가회 등	참석 필수 (미참석 시 현장실습 이수 불가능)
온/오프라인 강의		수강 필수 (80% 이상 출석 필수/일부 강의 결석 시, F 과락 처리)
현장실습		담당 교수의 현장 지도 방문 필수
2차 서류제출	- 실습 서류 (실습기관 분석보고서/출근부/일차별 실습일지/실습활동사진/실습 중간평가서/실습 최종평가서/실습 지도기록서/현장실습과제 등) - 사회복지현장실습 확인서 - 사회복지현장실습 평가서	상당한 분량의 작성해야 할 서류 (학습기관별 약간씩 다름)

전반적인 현장실습 과정은 위와 같습니다.

세미나 또는 강의는 학습기관별로 다르고, 종전법 또는 개정법 대상자별로 오프라인인지 온라인인지 등도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건 해당 학습기관에 명시된 일정을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 Tip : 22년도에는 코로나 때문에 대다수 세미나 및 강의는 모두 온라인으로만 시행하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대부분 오프라인으로 방문 참석이 필수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습기관을 정할 때도 오프라인 세미나를 실시하는 위치도 고려하시는게 좋습니다.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생각보다 해야할 게 많습니다.

단순히 "현장실습만 하면 되겠지~" 하고 시작했다가 큰 코 다치는 수가 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세미나 및 강의 수강, 1차 서류제출, 현장실습 자체는 사실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학습기관 및 복지기관별로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요)

그런데 해당 실습 일지 등의 실습서류를 작성하는 것에서 상당한 시간 소요 및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략 저 같은 경우에는 표지 등 포함해서 실습서류는 A4용지 총 29장 나왔습니다.

 

실습서류 제출
무선제본 비용	우체국 (빠른)등기 비용
1만 2000원 (원본 1부 제본 + 복사본 인쇄 + 복사본 1부 제본)	4000~4500원 ±@

2차 서류제출 시에는 학습기관별로 제출 방법이 다릅니다. 제본을 안해도 될 수 있으며, 단순 온라인상 서류 접수만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수강신청한 학습기관의 경우에는 실습 서류를 책 형태로 무선제본을 해서 학습기관에 제출해야 했습니다.

더군다나 실습한 복지기관에도 똑같은 무선제본 복사본을 제출해야 해서 이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었습니다.

(실습생 동기는 제본하는데 서류 누락 등 실수해서 등기를 보내버려서 다시 제본해서 보내야하는 등 이중지출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실습서류를 최종 제출하면 현장실습은 이제 98% 끝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학점 인정 등록 및 사회복지사 자격증 신청

마지막으로 현장실습 과목의 최종 성적이 발표되면 이전 이론 전공과목 수강 후 학점인정 등록한 것과 동일하게 학점 인정 등록을 하면 됩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발급
자격증 발급 수수료	발급 신청 각종 서류, 우체국 등기 비용
1만원	4000~4500원 ±@

그 후, 사회복지사 협회에 들어가서 각종 제출해야할 서류들을 학습기관에서 발급받아서 우편으로 제출하고 자격증 발급비를 지불하고 자격증 발급을 신청하면 됩니다.

(자세한 방법은 보통 학습기관에서 가이드북을 제시해주므로 그걸 참고해서 따라하시면 됩니다)

 

향후에 사회복지사 협회에서 자격심사 검토 후에 자격증을 발급해줍니다.

 

사회복지협회 회원 등록 (개인 선택)
회원비	연회비
1만원	5만원/년

추가로 만약 당장 사회복지 계열로 업무를 해야하거나, 사회복지협회 회원 등록이 필요한 경우에는 위와 같은 추가 연회비 및 회원비가 소요됩니다. 이는 전적으로 개인 선택입니다. 다만, 해당 사회복지사 업무를 해야하는 경우에는 거의 필수적 이었던 것 같습니다. (확실하진 않습니다)

단순히 자격증만 필요하신 분들은 굳이 협회 회원 등록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마치며

사회복지사 자격증이라는 것이 직접 해보니 어떻게 보면 만만한 자격증이라 할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그리 만만한 자격증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간과 돈이 상당히 많이 소요됩니다. 경우에 따라선 정신적/육체적 노동도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종전법 대상자라서)

시간적인 면에서는

+ 1년(이론 과목 이수)

+ 5개월(현장실습 수강신청 및 실습, 서류제출, 자격증 신청 등)

= 총 약 1년 5개월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비용적인 면에서는

+ 68만원(이론 전공과목 수강신청 등록금)

+ 30만원(현장실습 수강신청 등록금)

+ 10만원(현장실습 실습비)

+ 4만원(현장실습 식비 명목의 추가 실습비)

+ 4만 6000원(학습자등록비 및 학점등록비)

+ 4만원(범용공동인증서 2년치/제본비/등기비/자격증 발급비 등)

= 총 약 120만 6000원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부가적인 노동들도 소요되었다고 봐야겠죠.

 

개인적으로는 평생 가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자격증이라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격증 취득 간에 이와 같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처음 자격증 취득 입문하시기 전에 이런 부분들 많이 고려해보시고 입문하시길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한 번 자격증 취득을 위해 수강신청 등으로 등록금을 내고 나면, 중간에 그만두려고 해도 미리 낸 돈이 아까워서라도 결국 현장실습도 하게 되면서 또 등록금과 실습비를 내고, 추가적인 비용이 자잘하게 계속 들어가게 되니깐요. (무시 못 합니다)

괜히 했다 하고 후회하시는 분들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사실 시간 소요는 그렇다 치더라도, 비용적인 면이 예상했던 것보다 2배 가까이 소요되서 좀 충격이었습니다.

뭐 그렇더라도 자격증은 취득은 성공했으니깐 그걸로 만족해 하며 자기합리화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럼 여기까지만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을 읽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바라며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