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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및 감상 후기

오랫동안 시원한 얼음, 비좁은 냉동실에도 가능! 6cm 빅볼 원형 실리콘 얼음틀 후기 1편

by Dmasters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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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masters 입니다.

 

이번에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매하게 됐는데요!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실리콘 빅볼 전구 모양 얼음틀

(Silicone bulb ice ball maker mould)

 

입니다!

 

이 제품에 대해서 리뷰하기에 앞서

 

왜 이 제품이 필요하다고 느꼈는지

유사한 상품은 어떤 것이 있었으며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보며 이 제품의 후기를 써보도록 할게요 !

 

   구매한 이유 !

 

보통 가정에서 쓰고 있는 얼음 틀은

직사각형 형태의 자그마한 얼음이 나오는 것을 사용 중이죠!

저도 그랬습니다.

항상 냉장고 번들(?) 얼음틀이나

다이소에서 구매한 얼음틀을 사용해 왔어요~

 

기존 일반적인 얼음틀을 사용하면서

조금 아쉬운 점들이 계속 떠올랐어요.

 

첫 번째, 얼음이 상당히 빨리 녹는 것 같다.

 

 

두 번째, 얼음틀을 놓으려면 필히 수평하게 놓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저는 소위 얼죽아라고 부르는 유형이다 보니

  (※ 얼죽아 : 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

겨울에도 항상 얼음이 든 물이나 아메리카노를 마십니다ㅎㅎ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마시고 있습니다ㅎㅎㅎ)

 

그냥 미지근한 물은 도저히 못 먹겠더라고요.

적어도 냉장고에 든 시원한 물이어야지 맛있게 마실 수 있었어요ㅎㅎ

 

그렇다 보니

얼음을 거의 1~2일마다 만들어서 쓰는 편이에요~

이렇게 자주 쓰다 보니 매번 쓰면 쓸수록

불편하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ㅠ_ㅠ

 

그래서 왜 그런지 하나하나 짚어가며 생각해 봤는데요!

 

 

첫 번째, 기존 얼음들은 직육면체에다가 전체 부피는 작습니다.

 

즉, 단면적이 넓어서 빠르게 물을 냉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빠르게 녹는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보통 얼음틀은 밀봉할 수 있는 뚜껑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것도 뚜껑이 있긴 했지만,

밀폐 목적이 아닌 단순 냄새 방지용 덮개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수평으로 놓지 않으면 물이 흘러 버립니다.

그 상태로 놔뒀다간 바닥에서 얼어버리면...

또 얼음 제거해야 하는 귀찮은 일도 생기고요...!

 

심지어 원룸 냉장고냉동실이 엄청 작다 보니

뭐 조금만 넣어도 얼음틀을 수평되게 깔끔히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지더군요.

 

   아이디어 상품을 찾으러 !

 

그때부터 생각했습니다!

 

그냥 얼음 1개의 크기가 엄청 크면 덜 녹지 않을까?

 

밀폐가 잘 돼서 좁은 냉동실 틈새에도 아무렇게나 보관할 수 있는 건 없을까?

 

그래서 역시나 없는 거 빼고 다 파는 직구 사이트!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에서 검색해 봤어요!

 

다이소도 나름 정말 다양한 얼음틀이 있지만

알리에서는 다이소에서 보지 못한 신기한 얼음틀이 진짜 많았어요!

 

 

꽃 모양/해골모양 실리콘 얼음틀

접이식/휴대형 큐브 얼음틀 등등..

 

진짜 많더라고요!

 

예쁜 모양도 많고,

크기도 큰 것도 있고,

밀폐되는 것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제가 원했던 2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지는 못하더라고요ㅠㅠ

 

모양이 예쁘면 밀폐가 안되고

(특정 모양 실리콘 얼음틀)

 

 

밀폐가 되면 얼음 크기가 작고

(접이식 큐브 얼음틀)

 

만족스러운 걸 찾지 못하고 있던 찰나에...

발견하게 된 첫 제품...!

 

   드디어 찾았나?! 실리콘 빅볼 얼음틀 !

 

그건 바로 이 빅볼 실리콘 얼음틀이었어요!

 

아마 이 얼음틀은 본 사람들이 꽤 있으실 거예요

이건 알리에 3개 이상 사면 개당 $1~$1.6에 무료배송인 상품 목록에 있는 거니깐요!

 

이 제품도 상당히 괜찮아 보였어요 !

 

일단 지름 6 cm의 빅볼 얼음을 만들 수 있고

 

얼음틀 1개당 빅볼 1개가 나오게끔 분할되어 있으니깐요!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아까 말한 프로모션에서는 1개가 1~1.6달러 밖에 안 했거든요

(어찌 보면 다이소 얼음틀에 비해 꽤 비싼 거긴 하네요 ㅎㅎ)

 

   땡...! 후보 탈락 !

 

그 . 런 . 데 !

구매하려고 결심하고 좀 더 알아보다 보니...

이 제품 사용설명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하부 얼음틀에 물을 담고

상부 얼음틀로 밀폐를 위해 꾹~ 누르면

 

 

상부 얼음틀 위쪽 구멍으로 넘치는 물이

튀어나오는 방식이더라고요!

 

이런... 1개의 얼음 사이즈도 커서 좋고

얼음 1개씩 분할되어 있어 공간 효율도 좋았는데...

 

완전 밀폐가 안됩니다 밀폐가...ㅠ_ㅠ

 

물론 물이 쉽게 새어 나오지는 않는다는 것 같아요.

하지만 뒤집어서 놔두면 무조건 셀 거 같이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며칠은 포기하고 하던 일이나 하고 있었어요...ㅠ_ㅠ

그러다가 일을 하다가 지쳐서 쉬는 틈에

심심해서 한 번 더 찾아보길 시작했어요

 

   유레카 ! 드디어 찾았다 !

 

Best match 상품 중에서

전구 모양처럼 생긴 빅볼 얼음틀이 있더군요?!

심지어 이 녀석은 뚜껑도 있어요 !

어라?! 이 정도면 밀폐도 되겠는데?!

 

하지만

아직 믿을 수 없으니 조금 더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알리의 좋은 점 중 하나가

판매자가 상품 영상을 올려주기도 한다는 점이죠~

일부 판매자의 상품을 보니 직접 물을 넣어서 시연해 주더군요!

 

심지어 물을 넣고 뚜껑을 닫고 흔들었는데도

물이 전혀 새지 않고 완벽히 밀폐되더라고요!

 

 

심지어 크기도 엄청 콤팩트합니다!

이전에 봤던 그 실리콘 빅볼 얼음틀보다

확실히 작아요!

 

(좌측) 구형     /     (우측) 신형

 

일반 실리콘 6cm 빅볼 얼음틀

┕ 전체 지름(7.5~11cm) * 높이(7.8cm)

 

(구형) 전구형 실리콘 6cm 빅볼 얼음틀

┕ 전체 지름(6.8cm) * 높이(8.8cm)

 

 

(신형) 전구형 실리콘 6cm 빅볼 얼음틀

┕ 전체 지름(6.7cm) * 높이(8cm)

 

구형은 높이가 큰 이유는 쓸데없이 뚜껑 위에

하트 모형을 얹어놔서 그렇습니다ㅎㅎㅎ

 

하트 모형은 여차하면 잘라버리면 되기 때문에

크기는 신형이나 구형이나 똑같다고 보면 돼요!

 

마침 저는 장시간 미사용자에게 뿌리는 시크릿 쿠폰 덕에 진짜 저렴하게 샀습니다!

대략 1개당 700원에 구매했네요!

(2개 묶음에 4달러 였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 이제 주문한 걸 잊고 살다 보면

어느샌가 우편함에 도착한 이 녀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ㅎㅎㅎ

 

   진짜 최고 ! 유용한 아이디어 상품 !

 

며칠을 사용해 본 결과 !

 

진짜 이건 저 같은 얼.죽.아 유형인 분들 !

얼음을 달고 사는 분들에게 있으면 정말 유용한 녀석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기존 얼음들보다  엄~청 오래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고

(제 경험 상,  빅볼 얼음 3개 + 스텐 텀블러

약 12시간 얼음 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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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틀의 부피가 크지 않으면서 분할되어 있고

밀폐력도 뛰어나서 아무 빈틈에나 던져놔도

이 세지 않아 공간 효율이 엄청 뛰어났어요!

 

 

진짜 딱 제가 원하던 그 상품이었어요!

동그랗고 큰 얼음이 어찌 보면 예쁘면서 귀엽기까지 해요~

투명한 컵에 담가서 먹으면 진짜 예쁘답니다 !

 

위스키나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위스키 잔에 이 얼음 1개면

진짜 영화에서 본 듯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ㅎㅎ

 

저처럼 얼음을 사랑하시는 분, 냉동실이 좁아 얼음 얼리기 불편하신 분은 꼭 구매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

 

그 . 런 . 데 .

 

1~2주 넘게 써본 결과,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도 있었고

웃긴 부분(?)에서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었어요ㅎㅎㅎ

 

그리고 밀폐력 테스트도 영상으로 촬영해서 올려드리고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올리도록 할게요 !

 

(현재는 천천히 글 작성 중이니 작성 완료되면 링크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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