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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및 감상 후기

해외직구 6cm 빅볼 실리콘 얼음틀 후기 2편 : 밀폐 테스트(영상), 주의사항 그리고 사소한 팁까지!

by Dmasters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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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실리콘 빅볼 전구 모양 얼음틀 후기 2편입니다!

 

저번에는 이 실리콘 얼음틀의 장단점 등등에 대해서 설명드렸으니

이번에는 이걸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이나

아주 사소한 팁 같은 내용 위주로 말씀드릴게요 !

 

※ 1편도 한 번 보고 오시면 2편의 내용들이 좀 더 이해하기 수월하실지도 몰라요!

1편 : https://dmasters.tistory.com/638

 

오랫동안 시원한 얼음, 비좁은 냉동실에도 가능! 6cm 빅볼 원형 실리콘 얼음틀 후기 1편

안녕하세요! Dmasters 입니다. 이번에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매하게 됐는데요!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실리콘 빅볼 전구 모양 얼음틀 (Silicone bulb ice ball maker mould) 입니다! 이 제품에 대해

dmasters.tistory.com

 

 

 

우선 다시 한 번 실리콘 틀의 구조를 보면요~

상부 틀플라스틱 소재이고 하부 틀과 뚜껑실리콘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하부 틀과 뚜껑은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실리콘이라 유연합니다ㅎㅎ

 

그런데!

처음에 받은 위 사진의 제품은 "구형(Old)"이었고,

이번에는 "신형(New)"도 주문해서 배송 받았는데요.

 

확인해보니깐 모양도 다르지만 소재의 질감도 꽤 다릅니다!

 

구형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비교적 실리콘이 딱딱한(?), 뻣뻣한 느낌이 있으면서 유연합니다.

반면에 위 사진의 신형의 실리콘엄청 말랑말랑하면서 유연해요 !

아마도 얼린 얼음을 빼기 쉽도록 말랑말랑하게 바꾼게 아닐까 싶어요!

 

모양면에서도 신형에서는 쓸데없는 뚜껑의 하트 장식도 없어지고

진짜 전구 모양 같은 디자인으로 바뀌었어요ㅎㅎ

 

 

그리고 상부 틀에 자세히 보시면은 눈금 표시가 되어 있어요!

물을 넣을 때 저 눈금표시 만큼만 넣어서 얼리면 됩니다!

 

꽉 채우면 안되는 이유는 물을 얼면서 팽창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꽉 채워서 얼려버리면 뚜껑 틈 사이로 넘쳐흐른답니다ㅎㅎ

너무 심하면 터져버릴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그러니깐 꼭 눈금 표시만큼만 채워놓아주세요~

 

참 !

구형은 상부틀 플라스틱 겉 부분에 쓸데없는체크무늬가 들어가 있어요.

(아! 물론 체크 무늬가 있다고 해도 바깥면만 그런거라 얼음 형태엔 영향 없어요ㅎㅎ)

그래서 눈금이 생각보다 쉽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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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신형은 상부틀이 아무런 무늬가 없이 깔끔하고 투명해서 눈금이 잘 보여요!

여러모로 구형에 비해 신형은 자잘한 불편한 점을 많이 개선한 것 같아요ㅎㅎ

 

 

자~

이제 물을 다 채운 뒤에 냉동실에 넣으려다가~

혹시 이거 밀폐되는거 맞는지 재확인을 해보기로 했어요!

이렇게 물을 담고 뒤집어 놔보기도 하고

옆으로 뉘어서 놔보기도 하고

잡고 아주 미친듯이 흔들어보기도 했습니다 !

 

그랬더니 진짜 하나도 물이 안 새더라고요 !

진짜 신기했어요 !

 

상부 틀, 하부 틀 사이로도 물이 안나오고

뚜껑 틈 사이로도 물이 안나옵니다 !

우와~ 제대로네~!

 

이제 믿고 냉동실에 얼려놓아 봤습니다.

 

 

짜잔!

바닥에 전혀 물이 샌 흔적도 없었어요 !

그리고 팽창하면서 거의 뚜껑 근처까지 올라왔네요 !

(저는 혹시 몰라 눈금보다 조금 작게 넣었더니 윗 부분은 조금 비었네요ㅎㅎㅎ)

 

열심히 개봉해봤습니다.

근데... 잘 안 열려요 ㅎㅎㅎㅎㅎㅎㅎ

틀끼리 얼어 붙어서 안 떨어집니다ㅎㅎㅎ

 

이럴땐 흐르는 물에 넣으면 아주 잘 벗겨집니다 !

 

근데 또 하나의 과제 !

이젠 하부틀에서 얼음이 안 빠지네...?

실리콘 소재라 꾹 누르면 빠질 줄 알았지만... 실패

(물론 잘 빠질 때도 있지만 안 빠질 때가 좀 더 많았어요ㅠㅠ)

 

뒤집어서 실리콘 바닥 부분을 흐르는 물에 갖다대서 빼도 되요!

 

그런데 이것 보다는 플라스틱 요거트 숟가락 같은걸 이용하면 훨씬 쉬워요!

 

 

저는 배스킨라빈스 숟가락이 있어서 이걸 얼음과 하부틀 사이에 집어넣고

돌려가며 사이사이 붙은 부분을 떼어줍니다

 

그리고 밑 부분을 꾹 눌러주면 뿅! 하고 얼음이 나옵니다 !

 

 

엄청 크죠 ?! 지름 6 cm라 진짜 커요 !

 

이렇게 만든 빅볼 얼음을 텀블러에 넣고 !

캡슐 에스프레소와 물을 섞으면 !

사랑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완성 !

 

이렇게 만들어진 6 cm의 빅볼 얼음은

전체 부피가 커서 자잘한 얼음 여러개 보다는 단면적이 작아서 녹는 속도가 훨씬 느립니다 !

 

그렇다고 시원하지 않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진짜 시원함을 유지하면서 오래가요!

 

 

텀블러에 얼음 3개 넣고 아메리카노 넣어서 마시고

다 마시면 정수기 물 리필해서 넣어서 마시고

그렇게 12시간 정도를 놔둬도 얼음이 남아 있고 시원함도 계속 유지해 있더라고요 !

 

물론 주변 환경이나 물을 얼마나 자주 리필했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요ㅎㅎ;

제 패턴으로는 진짜 12시간 동안 유지해있었어요

 

그래서 딱 얼음틀 3개면 하루 종일 쓰고

다시 얼려놓으면 또 다음날 하루 종일 쓸 수 있고

아주 좋았어요 !!

 

얼음 빼는게 다소 난감하긴 했지만 몇 번 쓰다보니 익숙해져서 노하우도 생기니깐

빼는 것도 엄청 쉬워져서 진짜 잘 샀다 싶은 아이템입니다!

 

 

무엇보다 자그만하고 밀폐력도 최고라서

좁은 냉동실에 냉동 음식들 틈 사이 아무데나 던져놔도 새지 않고 잘 얼어준다는 강점이 있구요!

 

개인적으로 자취하시는 분들

얼음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로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

 

꼭 한 번 사서 써보셨으면 좋겠네요 !

 

아! 그런데 한 가지 단점이라면 단점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 저 바닥 보이시나요?

뭔가 달 표면에 생긴 크레이터 같은 자국이 보이시나요?!ㅎㅎㅎ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ㅎㅎ

원래 없었어요 이게 ! 진짜 멀쩡했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깐 이 빅볼 얼음 때문이었어요ㅎㅎㅎ

1개가 부피가 크다보니 그만큼 무게도 있거든요

 

처음에 쓸 때 그냥 텀블러 안에 수직낙하로 떨어뜨렸더니

쿵!

하더라고요ㅎㅎㅎㅎ

 

오우 깜짝야!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다음 날 텀블러 보니깐 이렇게 되어 있었네요ㅋㅋㅋ

 

더군다나 텀블러에 물을 좀 채운 상태에서

이 빅볼 얼음을 투하하면은.... 

 

 

안됩니다ㅎㅎㅎㅎ

퐁 !!

무슨 수류탄 터진 것 처럼 물이 사방팔방 튀어 나와요ㅎㅎㅎ

 

아메리카노 미리 만들어 넣고 빅볼 얼음 넣었다가 온 사방에 커피물 다 튀어서 식겁했네요ㅋㅋㅋ

 

그러니 꼭 주의하세요 !

 

 

빅볼 얼음을 넣을 땐, 최대한 빈 텀블러에 넣기 !

텀블러를 비스듬하게 기울인 상태로 굴러가듯이 넣기 !

 

이렇게 사용하면 아주 시원함을 오랫동안 느끼면서

행복한 얼죽아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 ㅎㅎ

 

그럼 저는 이제 여기까지만 글을 쓰고,

다시 물을 리필하러 갈게요~

벌써 7~8시간이 지났는데도

얼음 3개가 반 밖에 안 녹았어요 ! ㅎㅎㅎ

진짜 제가 구매했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아이 템이에요 !

 

정말 추천드립니다 !

할인 쿠폰 들어오면 꼭 사보세요 ~!

(정가는 솔직히 비싼 느낌이니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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