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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및 감상 후기

지케이 K-2U SEM 게이밍 의자 사용후기 - 2편: 조립 및 길이 측정

by Dmasters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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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masters 입니다.

 

1편 개봉기를 이어서 이번에는 의자 조립 및 (기존에 사용하던) 듀오백 의자와 지케이 의자의 크기 비교글입니다 !

( 1편 개봉기 : dmasters.tistory.com/608 )

 

지케이 K-2U SEM 게이밍 의자 사용후기 - 1편: 개봉기

안녕하세요. Dmasters 입니다. 이번에 PC방 의자 전문업체인 "GK(지케이)"에서 진행한 체험단에 당첨되었답니다 +ㅅ+ 얼마나 놀랐던지 ㅎㅎ 이런 고가의 의자를 제가 써볼 수 있는 날이 올 줄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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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K-2U SEM 의자 조립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겠습니다 !

 

1. 조립

 

(1) (상부)등받이 시트 + (하부)방석 시트 결합

 

 

 

 

 

조립은 개봉기 초반에서도 언급했듯이 단계는 아주 심플합니다.

 

크게 2단계로 나뉘며 상부와 하부 연결부를 결합하는 것이 가장 첫 번째 입니다.

 

위 첨부한 사진에서 빨간색 1번, 2번은 상부 등받이의 밑 쪽에 있는 부분이며, 초록색 1번, 2번은 하부 방석의 밑면에 있는 부분입니다.

 

이 두 부분을 첨부한 사진과 같이 (빨강1번+초록1번 / 빨강2번+초록2번)으로 결합시켜 주면 되는데요.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이 위 사진 중에 (빨강1번&2번+초록3번)처럼 연결을 하시면은 안됩니다 !

(뭐 이렇게 넣을려고 해도 들어가지 않지만요)

 

또한 간혹 (빨강1번+초록4번 / 빨강2번+초록5번) 으로 결합하시는 분들이 꽤 계신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하면 대충은 연결은 되긴 하지만 견고한 결합이 전혀 안됩니다.

그렇기 떄문에 절대 ! 이렇게 결합하고 쓰시면은 안되니깐 꼭 참고하세요!

 

 

 

 

약간 조언을 드리자면, 간혹 위 사진에서 빨강2번 부분이 많이 휘어져 있을 경우에는 초록2번 부분에 잘 안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첨부한 사진처럼 일자 드라이버나 기타 도구로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서 휘면서 넣으면 됩니다.

넣기 전에 미리 휘어서 넣으면 될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이것보다는 미리 빨강 부분과 초록 부분을 어느 정도 맞닿아놓은 상태에서 일자 드라이버로 힘줘서 벌리면서 살짝만 넣는게 좋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드라이버 없이도 쑤욱 하고 잘 들어가니 이렇게 하시면 아마 괜찮으실거에요~

 

그렇다고 너무 무리해서 하실 필요는 없구요 !

 

저도 이것 떄문에 지케이 측에 문의해보니깐, 배송 중에 휘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한 번 해보시되 너무 무리하지말고 언제든지 바로 요청하시면 직접 가서 조립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확실히 지케이는 사후관리에 대해 엄청 자부하던 만큼 사후관리에 신경을 쓰긴 쓰는 것 같네요.

2~3만원 보급형 의자가 아니다보니, 아무래도 구매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사후관리를 신경 써줘서 장기간 오랫동안 쓸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는 부분은 확실히 큰 장점인 부분인 것 같네요.

 

 

 

 

이제 해당 부분을 일단 끼워넣었다면 이제 이전 기타부속 박스에 있던

"육각볼트 2개""육각렌치"로 조으고 결합하시면 완전히 끝이 납니다 !

 

조으실 때는 일단 처음에는 육각볼트를 손으로 2개 다 대충 돌려서 조아주세요.

 

그 다음, 육각 렌치를 사용하기 전에 ! 필히 등받이 시트가 방석 시트가 1자로 똑바로 되어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 육각 렌치로 다 조으고 난 뒤에 의자를 확인했더니 약간 등받이가 비틀어진 채로 결합이 됐더라구요.

(말로 설명하자면, 정면에서 봤을 때 등받이가 왼쪽은 살짝 뒤로가 있고, 오른쪽은 살짝 앞으로 나와있는 형태)

그래서 다시 육각렌치로 푼 다음에 등받이 시트를 1자로 딱 맞춘 상태에서 육각 렌치로 꽉 조았네요.

 

저와 같은 실수를 하시지 않도록 완전히 꽉 조으시기 전에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그 후에 육각 렌치로 조으는 것도 1개만 먼저 완전 꽉 조으고 다음꺼 꽉 조으는 것 보단 각각 번갈아가면서 조으시는 것이 좀 더 좋습니다.

그리고 조으던 중에 등받이 시트가 또 비틀어질 수 있으니 요거 주의해가며 조아주시면은 됩니다~

 

그럼 이제 마지막 조립 단계로 가볼까요 !

 

 

(2) 의자 + 가스스프링 축 결합 후 (1)과 결합

 

 

 

사실 1단계 조립이 그나마 제일 힘이 들 수 있는 부분이었다보니, 1단계만 끝나셨다면 2단계는 아주 식은 죽 먹기입니다.

 

위 첨부한 사진 처럼 의자다리 중간에 가스스프링 축을 파란색 버튼 부분이 위로 올라가게 해서 결합해주시면 됩니다.

 

그런 후에는 (등받이 시트+방석 시트)세트를 럭킹 부품이 위로 향하도록 바닥에 눕혀놓은 상태에서

(가스스프링 축+의자다리) 세트를 럭킹 중앙 동그란 부분에 꽂아넣으시고, 의자를 이제 일으켜 세우시면 끝입니다 !

 

 

 

이렇게 조립은 끝났습니다 ! 말로는 최대한 풀어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지만, 실제로 해보면은... 엄청 간단하답니다 ㅎㅎ

 

조립은 끝났으니, 이제는 기존에 쓰던 듀오백 의자와 현재 지케이 의자의 방석이나 등받이 등등의 길이 비교를 해볼게요!

 

 

 

 

 

2. 길이 측정
    (듀오백 의자 VS 지케이 게이밍 의자)

 

(1) 의자 다리 & 바퀴

 

 

 

 

  • 다리 반경 = 35 cm
  • 다리 직경 = 70 cm

 

  • 중앙 축 직경 = 5 cm

 

  • 바퀴 직경 = 6 cm

 

 

 

(2) 방석 가로

 

↑ 지케이 K-2U SEM (세로)

 

↑ 듀오백 (세로)

 

↑ 지케이 K-2U SEM (가로, 가장자리)

 

↑ 듀오백 (가로, 가장자리 근접)

 

 

↑ 지케이 K-2U SEM (가로, 중앙부)

 

↑ 듀오백 (가로, 중앙부)

 

  • 지케이 방석 세로 = 46 cm
  • 듀오백 방석 세로 = 50 cm

 

  • 지케이 방석 가로(가장자리) = 54 cm
  • 듀오백 방석 가로(가장자리) = 40 cm

 

  • 지케이 방석 가로(중앙부) = 56 cm
  • 듀오백 방석 가로(중앙부) = 49 cm

 

 

지금 사진 정리하면서 다시 보니 방석 세로 길이는 지케이가 약간 더 짧게 측정이 되었네요.

물론 듀오백 길이 측정은 끝까지 잰거라서 실제로 앉았을 때는 50 cm 보다는 2~3 cm 정도는 차이 있겠지만요.

 

그리고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방석의 형태, 듀오백은 가장자리가 둥글게 처리어 있고, 지케이는 직사각형이라는 점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부분 때문에 지케이가 압도적으로 좋다고 느낍니다.

 

진짜 듀오백처럼 저렇게 둥글게 처리해버린다고 해서 다리가 편하다거나 그런 이득은 거의 못 느낍니다.

오히려 양반다리를 했을 때 가장 자리가 저리 되어 있어서 실제로 발이 방석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고 허공에 떠있게 되고 엄청 불편해집니다.

 

그런데 지케이 의자는 직사각형이라서 양반다리를 하더라도 발이 제대로 방석시트에 안착이 되다보니 훨씬 안정감이 큽니다. 이 부분은 진짜 너무 마음에 드네요.

저는 의자 앉으면은 다리를 내리고 있는 것 보다 양반다리를 한 상태로 더 오래 있다보니 저한테는 이 부분이 점수를 높게 주고 싶었습니다.

 

 

 

(3) 등받이 시트

 

 

  • 등받이 높이 = 80 cm
  • 등받이 너비 = 57 ~ 59 cm (사진은 안 찍었었네요)

 

등받이는 딱 앉아서 기대어보니 정확하게 머리 전체가 등받이에 다 닿습니다. 175~176 cm 키인데, 저한테는 상당히 안성맞춤이네요.

컴퓨터 작업하다가도 편안하게 뒤로 기대서 누울 수도 있고, 머리에 힘 안 들어간 상태로 쉴 수 있다는게 최고네요.

 

 

기존 듀오백 의자는 딱 허리만 지탱해주다보니... 쉴 수가 없었거든요.

해봤자 겨우 허리만 좀 기대서 쉬고, 머리엔 힘 주고 버티고...그랬다보니요.

 

역시 게이밍 의자는 이렇게 편안하게 몸 전체를 기대서 쉴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4) 팔걸이

 

↑ 팔걸이 (가로)

 

↑ 팔걸이 (세로)

 

  • 팔걸이 가로 = 11 cm
  • 팔걸이 세로 = 38 cm

 

팔걸이는 저한테는 딱 맞게 안착되는 사이즈입니다.

팔걸이 한쪽 끝에 팔꿈치를 대면 반대편 끝은 정확히 손가락은 빼고, 손바닥 전체가 안착되는 길이입니다.

그래서 엄청 편해요. 팔걸이 끝을 손으로 부드럽게 쥐는 듯한 형태로 있을 수 있어서 진짜 편합니다.

 

방석 시트처럼 팔걸이 부분도 직사각형이라서 안정적으로 팔 전체를 받칠 수 있다는게 진짜 마음에 듭니다.

다른 의자들 보면은 쓸데없이 이쁘게 보일려고 그랬는지 곡선형으로 만들어서 뭔가 그닥 편안한 느낌은 없었거든요.

이건 그냥 팔을 팔걸이에 올리고도 양옆으로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보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이상은 이제 따로 사이즈를 잰 사진이 없네요~

 

이번 2편은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마지막 약 2~3주 간의 사용 후기를 다음 3편에서 작성하도록 할게요 !

 

그럼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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