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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및 감상 후기

10.1인치 태블릿,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Lite(LTE) 사용후기(+SKT 데이터쉐어링)

by Dmasters 2019.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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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Dmasters 입니다 !

약 1~2달 전에 인터넷 강의 시청 및 문서 작업용으로 구매한 태블릿을 이제야 후기를 올려보네요!

 

지금까지 항상 7~8인치 대의 태블릿(넥서스7 1세대, 레노버 탭2)만 써오다가 태블릿 치고 손에 쥐고 보기에는 좋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화면이 작고, MS오피스가 없어서 문서 작업하기에는 좀 애매했습니다.

 

그렇다보니 7~8인치보다 화면이 크고, 필요할땐 가볍게 들고가서 문서작업도 할 수 있는게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고민하다가 10.1인치 대화면인데다가 가격도 30만원 정도였던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lite 기종을 구매하게되었습니다.

(거기다가 혹시라도 와이파이가 안되는 곳에서는 데이터쉐어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LTE가 가능하기에 좋다구나 하고 샀습니다)

 

제가 5월에 구매할 당시에는 딱 하루만 20% 할인이라고 해서 바로 구매를 했었는데요.

( 그런데 그거에 낚였다 싶었네요... 몇 일 더 있으니, 옥션&G마켓에서는 스마일데이라고 해서 어마어마하게 할인이 되는 바람에 제가 산것보다 4~5만원 정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더라구요.. 망할... 11번가 조차도 제가 샀던것보다 2만원 가까이 할인된 가격으로 파는.... 하... 이 제품을 몇 주동안 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20%까지 내려간 적도 거의 없어서 바로 샀던건데... 날이 갈수록 점점 가격이 다운되더군요.. 화웨이 vs 미국.. 이 문제도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제가 구매한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37만 7890원 (본품)

- 7만 5570원 (20% 할인쿠폰)

= 30만 2320원

 

현재 제가 구매한 11번가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20%할인쿠폰 + 5% 카드사할인이 들어가서 27만 9190원에 팔고있네요.

허허...

 

 

    개봉 / 스펙 정보 / 구성품

 

대신에 5월에 구매했을 때는 이렇게 32GB MicroSD 메모리카드를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영 듣보잡 메모리카드라서 조금 그렇긴하네요.

이 메모리카드 안 받고.. 1~2주만 더 기다렸으면 훨씬 더 돈을 아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비닐 포장이 되어있는게... 와 이렇게까지 뜯기 힘든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비닐 포장 예술적으로 너무 잘해놓은건지... 진짜 틈이 없어서 손톱으로 한참 긁어서 겨우 뜯었네요.

 

우선 본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Lite 스펙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CPU 기린659
GPU Mali T830
RAM 메모리 3 GB
저장장치 32 GB ( 최대 256GB MicroSD 카드 장착 가능)
UI, 운영체제 EMUI 8.0 (안드로이드8.0 오레오)
배터리 7500 mAh (정품 충전기 사용시, 완충 2.9시간)
사이즈 243.4 x 162.2 x 7.7 mm
무게 약 475 g
색상 스페이스 그레이
화면 10.1인치 (1920 x 1200, 224PPI), IPS 패널
카메라 전면(800만 화소), 후면(800만 화소)
오디오 쿼드 스테레오 스피커/ 화웨이 Histen sound 효과/ Harman Kardon 오디오
블루투스 4.2
네트워크 LTE / WIFI (a/b/g/n/ac, 2.4Ghz, 5Ghz)
GPS GPS, GLONASS, BDS, AGPS
센서 지문인식, 중력센서, 근접조도센서, 거리센서, 홀센서, 상태감지센서, 나침반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1.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Lite (LTE 버전& 32GB) 본품

2. 퀵차지 충전기(9V/2A) + USB C타입 케이블

3. 사용설명서

4. 유심슬롯 분리용 핀

5. 제품보증서겸 사용설명서

- 사은품 : MicroSD 메모리카드 (32GB)

 

 

    태블릿 후면 (국내 정식발매=정발)

 

태블릿 후면입니다.

 

이 제품은 색상이 딱 한가지 밖에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이스 그레이"라는 색상으로 회색 메탈 후면이라서 가장 무난하고 깔끔해서 마음에 듭니다.

 

국내 정식발매품이라는 증거로 IMEI, MAC 스티커 옆에 "한국 화웨이기술 유한회사" 라고 적혀있고, 제조년월, A/S 등등 내용이 기입된 스티커가 추가로 붙여져 있네요.

5월달에 구매했는데, 3월에 제조된 것이라 되어있는거보니 나름 최근에 제조된 것이었네요. 좋습니다.

 

카메라는 후면에서 볼 때는 우측 상단에 있습니다. 그러나 태블릿 카메라는 개인적으로 정말 이용률이 거의 0% 에 가깝기 때문에 딱히 후기쓰지 않겠습니다.

 

    태블릿 좌측면 (LTE 유심슬롯 / USB C타입 / 오디오 단자 / 무선이어폰 끊김 문제)

 

태블릿 좌측면 입니다.

 

왼쪽 측면에는 " 유심칩(나노심) & MicroSD 외장메모리 " 슬롯위 위쪽에 있습니다.

아래쪽 측면에는 " USB C타입 단자 " 와 " 3.5 mm 스테레오 오디오 단자 "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C타입 단자가 들어간 기기들은 오디오 단자를 빼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 제품에는 오디오 단자까지 같이 있네요. 유선 이어폰 쓰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일 듯 합니다.

 

저는 QCY T1 무선이어폰을 씁니다만, 이 미디어패드는 블루투스 4.2 버전이기 때문에 약간 싱크 밀림이나 끊김이 있습니다.

 

특히 이상하게도 최근에 유튜브무선이어폰을 착용하고 듣는데, 한쪽만 들으면은 문제가 전혀 느껴지지가 않는데, 두 쪽 다 연결했을 때는 아예 유튜브 재생이 계속 버퍼링 걸리면서 끊깁니다.

이상하게도 두 개 연결하는 순간 멀쩡히 버퍼링 없이 재생되던 것도 이러네요. 단순 무선이어폰 싱크밀림이 아니라 아예 태블릿 재생 동영상이 끊기니 난감하네요.

 

되도록이면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게 낫지 싶습니다. ( 정말 스테레오 오디오 단자가 있어서 다행인 것 같네요 )

 

    태블릿 정면&하단 ( 지문인식 )

 

태블릿 정면 및 하단 입니다.

 

정면은 정말 하이그로시 합니다. 반짝반짝 검은색 베젤 부분이 빛나는지라 참 고급스럽네 싶더군요.

(그런데 정면 좌측 상단 부분에는 HUAWEI 마크가 있는데, 이건 좀 빠졌다면 훨씬 깔끔했을 텐데 이 마크가 있는건 마음에 들지 않네요)

 

정면 하단에는 지문 인식 센서부가 있습니다. 센서부가 그런데 넓지는 않고, 조금 좁습니다.

그리고 측면 하 부분에는 쿼드 스피커(4개) 중 2개가 있습니다.

 

지문인식 속도는 엄청 빠릅니다. 그런데 센서부 범위가 좁아서 지문 인식할 때 터치감은 조금 별로입니다.

항상 넓은 센서만 쓰다보니 그런지 이런 좁은 센서는 익숙치가 않아서 조금 불편하네요.

뭐 그래도 지문 인식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인식 속도도 엄청 빠르기 때문에 지문인식 기능이 있다는 것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태블릿 우측면 (화면잠금 위젯 버튼)

 

태블릿 우측면입니다.

 

" 볼륨(Up, Down) " 버튼 및 " 화면잠금 " 버튼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드웨어 버튼은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금방 버튼 인식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하곤 해서 그냥 애초에 잘 안쓰는 편입니다.

화면잠금의 경우에는 이미 EMUI 위젯으로 "화면잠금"위젯이 있다보니, 이 위젯을 메인화면 하단에 놔두고 터치하면 바로 잠금이 되다보니 이게 훨씬 편하더라구요.

볼륨 버튼의 경우에는 따로 어플에서 볼륨 조절 어플을 설치해서 상단바에 상시 표시해서 씁니다.

 

제가 굳이 이렇게하는 이유는... 홍미노트3 프로를 사용할 때, 하드웨어 버튼을 엄청 오랫동안 많이 누르고 썼다가 지금은 거의 버튼이 안 먹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정작 휴대폰을 완전히 종료된 상태에서 켠다거나, 리커버리 모드로 들어가서 폰 복구를 한다거나 할 때 하드웨어 키는 필수적인데 이 때 작동이 안되니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 이후부터는 향후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겨 소프트웨어 복구가 필요할때를 대비해서 하드웨어 키가 고장나지 않게끔 아껴쓰게 되었네요.

그리고 솔직히 하드웨어 보다도 화면잠금 위젯버튼 및 볼륨 조절 어플을 쓰는게 오히려 더 편하더라구요.

 

 

    태블릿 측면 상단부 (쿼드스피커 강추)

 

테블릿 측면 상단부 입니다.

 

측면 하단부와 마찬가지로 쿼드 스피커(4개) 중 마지막 2개가 있습니다.

(즉, 스피커는 측면 상단부 2개, 하단부 2개해서 4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4개의 구멍이 추가로 있는데, 이것도 스피커 쪽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미디어패드를 쓰면서 처음에 감탄사가 나왔던 부분이 이 쿼드 스피커의 3D 입체음이었습니다.

화웨이 Histen 5.0 사운드와 Harman/kardon 쿼드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일까요..

진짜 항상 휴대폰 스테레오 스피커, 7~8인치 스테레오 스피커만 듣다가 미디어패드 쿼드스피커를 들었는데 진짜 다르네요.

개인적으로 진짜 음질은 엄청 마음에 듭니다. 너무 좋아요. 소리도 째지는 느낌 하나 없이 사방에서 들리는 듯한 리얼하게 크게 잘 납니다.

제가 막귀이긴 하지만 진짜 미디어패드 스피커 하나만큼은 정말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이걸 들으니 진짜 동영상 볼 맛이 나겠다 싶더군요.

 

쿼드스피커는 강추 !

 

 

    운영체제 및 EMUI (소프트웨어 버튼 / IPS 패널 화질)

 

기본 EMUI 화면입니다.

 

화웨이 역시 아이콘은 아이폰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싶긴합니다만, 뭐 나쁘지는 않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화면 하단의 소프트 버튼을 높이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설정값을 찾을 수가 없네요.

세로 화면으로 쓸 때는 이 소프트버튼이 거슬리는 감이 없는데, 가로 화면으로 눕혀서 사용할 때는 비교적 소프트버튼이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꽤 거슬리는 느낌이라 크기를 조금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더군요...

 

나머지는 그냥 일반 안드로이드 UI 랑 큰 차이가 없어서 이질감은 못 느꼈습니다.

( 또는 제가 샤오미 MIUI 를 사용해왔다보니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순정 구글 UI는 참 안써본지 오래인것 같긴하네요 )

아마 안드로이드 사용하시던 분들은 별다른 불편함없이 쓰실 수 있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IPS패널이다보니 정말 시야각이 좋습니다. 옆에서 누워서 봐도 전혀 색감 변화 등이 없이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아이패드 6세대에 비해서 PPI 가 작아서 걱정을 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화질은 정말 좋다고 느꼈습니다. 아이패드 6세대는 440PPI 인가... 그 정도로 높은데 대체 얼마나 화질이 좋을 지 궁금해지더군요.

여하튼 화질은 전혀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10인치에도 FHD 면 충분한 것이었네요.

 

 

    EMUI (화면분할 기능 / 기본 마이크로소프트 어플)

 

샤오미 MIUI 와 마찬가지로 화면 분할 기능이 있습니다.

 

꽤 유용합니다. 더군다나 10.1 인치로 화면 자체가 크다보니, 가로 화면으로 화면 분할해서 사용하니 화면이 작아 불편하다는 느낌 없이 분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나 문서 작업을 하면서 동영상을 감상한다거나, 인터넷 검색이 필요할땐 바로바로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세로 화면에서는 화면분할 기능이 썩 그리 유용하다고 못 느꼈지만, 가로 화면에서 만큼은 정말 유용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들이 기본 설치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기본 프로그램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Word(워드), Excel(엑셀), PowerPoint(파워포인트), Outlook(아웃룩) 이 있습니다.

그 외, OneDrive는 따로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설치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무선 듀얼모니터 구성 (Spacedesk 어플 및 프로그램)

 

Space desk 프로그램 및 어플로 PC모니터와 태블릿, 듀얼 모니터로 구성이 가능합니다.

 

기존 7~8인치 태블릿들은 솔직히 화면이 그리 크다고는 할 수 없다보니, 듀얼 모니터 역할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10.1인치 태블릿은 화면이 그런대로 크기때문에 듀얼모니터로 쓰면서 문서 열거나 인터넷 서핑하거나, 동영상 켜거나 해도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해당 프로그램은 무료로 베타버전을 배포하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스토어에서 어플 설치하셔서 쓰시면 됩니다.

Spacedesk 어플에 들어가시면 PC버전 프로그램 링크가 있으니, 해당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Spacedesk PC프로그램 설치 후 연결하면 됩니다.

 

참고로 Spacedesk 는 무선 와이파이로 연결이 되는 것이므로 동일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 있어야합니다.

무선이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버퍼링이라던가 끊김 등은 크게 없었습니다.

화면만 빌려 쓰는것이다보니, 컴퓨터만 성능이 괜찮으면 큰 끊김은 못 느끼겠더라구요.

가끔 보면은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을 태블릿으로 옮겨서 보여주고, PC 화면으로 다른 CPU 사용이 조금 있는 작업을 하면은 태블릿 화면에서 나오는 스트리밍이 약간 프레임이 줄어든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태블릿에 표시되는 인터넷창을 한 번 눌러보면은 프레임이 다시 돌아오더군요.

즉, 백그라운드(?) 식으로 돌아가면 약간 거기에 할당되는 CPU가 적어져서 그런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태블릿 케이스 (해외직구 / 스마트커버 기능)

미디어패드 M5 lite 케이스는 알리에서 구매했습니다.

8.5달러에 구매했습니다. 구매하니 케이스와 함께 전면 필름 및 터치펜을 증정해주더군요.

그런데 뭐 솔직히 필름과 터치펜은 그리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ㅎ...

 

케이스는 일단 진짜 마음에 들더군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덮었을 때 탁 하면서 고정이 잘되고, 그리고 스마트커버 기능이 사용 가능합니다.

케이스 덮개를 열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집니다. 다만, 잠금 설정해놓았을 시, 비밀번호나 패턴은 해제하는 화면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케이스 덮개를 접어서 삼각형 단면 모양으로 만들어서 쓸 수 있는데,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때도 자석이 딱 붙어서 모양이 유지되더군요.

가로로 세워놓았을 때도 넘어지지 않고 잘 유지되다보니, 블루투스 키보드 하나 챙겨가면은 넷북 처럼 사용이 가능해서 좋더군요.

디자인도 개인적으로는 참 구매정보에서 봤던 것과 똑같아서 마음에 딱 들더라구요 !

 

    기타 (LTE 데이터쉐어링 / 배터리 / 충전 속도)

 

1. LTE 버전 ( SKT 데이터 쉐어링 가능 )

 

처음에 화웨이 미디어패드 T3 LTE버전과 많이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가격 차이가 그리 크게 나지 않고, 배터리 양과 퀵차지 기능 등 좀 중요한 기본 기능 차이가 나서, 바로 M5 lite 로 선택을 했었네요.

미디어패드 M5 lite 의 경우에는 LTE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나노유심 장착해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는 SKT 데이터쉐어링 같이 유심만들어서 장착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옛날에 쓰던 SKT 공유심을 보관하고 있었던지라 태블릿 구매할 때 바로 그 유심 들고, SKT 지점에서 가서 데이터쉐어링 신청을 했었네요.

 

SKT 데이터쉐어링 신청 시에 직원분이 말씀하시기로, 데이터쉐어링도 휴대폰용과 태블릿용이 따로 있다고 하더군요.

혹여나 휴대폰용으로 데이터쉐어링으로 사용하다가 그 유심을 태블릿에 사용할려면은 다시 사용하려고 한다면, SKT 짖머에 다시 방문하여야한답니다.

기존 휴대폰용 데이터쉐어링 요금제를 해지시키고, 새로 태블릿용 데이터쉐어링 요금제로 가입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SKT 데이터쉐어링 요금제는 2대 인가까지 무료입니다. 다만, 공유심이 없을 경우, 새로 유심을 구매해야하므로 유심값은 지불해야합니다)

 

참고로 저는 SKT 데이터쉐어링 신청 할때, OMD 를 어떻게 할지 물어보길래, 일반적으로 샤오미폰 등에서 VoLTE 사용을 위해 쓰는 OMD인 " 기타LTE헨드셋_VoLTE" OMD로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 OMD로 했는데, 이상하게 노키아 루미아1020 휴대폰에 삽입하니깐 처음에는 안테나가 뜨다가, 한 몇십분 있으니깐 안테나가 안 잡히더라구요.. SKT 유심으로 인식은하는데 말이죠. ( 이때까지는 아직 태블릿이 안왔었습니다 )

그래서 걱정을 했었는데, 미디어패드 태블릿이 오자마자 일단 한 번 장착했는데 왠걸 안테나 풀로 짱짱하니 엄청 잘 뜨더군요.

 

2. 배터리 충전 속도

 

박스에 동봉된 정품 퀵차지 충전기는 9V 2A 의 퀵차지를 지원합니다.

미디어패드 또한 해당 퀵차지 기능을 지원하다보니, 미디어패드 T3 제품과 달리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습니다.

7500mAh 로 대용량 배터리 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빠르게 충전이 됩니다.

상품정보에는 2.9시간만에 풀 충전이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정확히는 측정해보지 않았지만, 확실히 그 정도 시간이면 충분히 완충되는 것 같았습니다.

심지어 충전 속도는 엄청 빠르고, 배터리 용량은 워낙 커서 엄~청 오래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기상태로 엄청 오래 있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태블릿을 엄청 자주 사용하는게 아니다보니, 일주일도 가더군요.

확실히 이런 점 때문이라도 미디어패드 T3 보단 M5 lite 를 선택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lite 의 경우에는 정말 동영상 보기에는 최고의 태블릿입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쿼드스피커, 19:10 화면비율로 동영상 감상 시 레터박스 없이 꽉 차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최고였습니다.

또한, 케이스 및 블루투스 키보드를 추가 구매 시, 넷북처럼 문서 작업용으로 쓰기에도 좋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제 15인치 노트북은 솔직히 휴대용으로 들고다닐려니 조금 부담스럽긴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태블릿은 확실히 휴대성이 노트북보다 낫습니다)

 

해외에서는 M5 Lite용 태블릿 펜슬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약 3만원 정도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던데, 다음에 필요하면 이건 직구로 구매해서 사용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정식발매는 하지 않아서, 국내에서는 구매가 힘들구요.)

또한, 배터리 충전 속도나, 배터리양, 화질 등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최근에는 화웨이 보안 관련 문제들이 생겨서... 찝찝하긴 하지만 뭐 은행 업무나 이런 업무들은 휴대폰으로만 하니 조금 마음이 편하더군요.

 

뭐 여하튼 브랜드를 떠나서 기계 자체만으로 봤을때는 정말 만족스러운 태블릿 제품이네요!

A/S 도 근처에서 가능하다보니 참 괜찮네요.

 

그럼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By Dma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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