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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및 감상 후기

샤오미 미노트3 MIUI11 (EU롬) 업데이트 후...

by Dmasters 2019.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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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masters 입니다.


최근 드디어 샤오미 미노트3에도 MIUI11 업데이트가 가능해졌다는걸 알고서 바로 업데이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저는 기존부터 EU롬 개발자 버전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EU롬(Miui11 eu 9.10.17)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하고 나니, 크게 체감할 만큼의 달라진 점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제가 느낀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업데이트 후, 부팅 시에 나오면 MI 로고 화면에서 하단에 android 부분 옆에 안드로이드 아이콘이 추가가 된 것 같네요.

분명 기존에는 저런 초록색 아이콘이 나오지 않고 그냥 android 라고만 표기됐던 것 같은데 말이죠.





2.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둥근 모서리 표시" 옵션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능을 뭐하러 넣었는지 의문이 갑니다... 그냥 멋 떄문인 것 같긴합니다만...

말 그대로 미노트3 의 경우 액정화면이 정확히 직각인 직사각형입니다.

그런데 저 옵션을 활성화하면 각 꼭지점이 라운딩되어서 둥글둥글하게 표시 됩니다.

그런데 둥근 모서리 표시 옵션 활성화한채로 스크린샷을 찍으면은 또 기존 그대로 직사각형 화면으로 촬영이 되네요.


아마도 최근에 나오는 풀스크린 폰들이 대부분 화면이 둥근 모서리로 나오는데, 이런게 트렌드라 생각해서 이전 폰들도 그렇게 만들 수 있도록 옵션을 만든 듯 합니다... ( 정말 의미없는... )



3. "소리&진동" 설정 부분에 "전화 발신 시 프로필 영상 전송" 옵션이 생겼습니다.

이건 어떻게 쓰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막상 들어가면 일단 기본은 "없음"으로 되어 있고, "추가"할 수가 있습니다.

추가 버튼을 누르면 "테마"쪽의 "라이브 배경화면"으로 넘어가지는데요...

목록 중에 아무거나 다운로드 누르면은 일단 "전화 발신 시 프로필 영상 전송"의 목록에 그 배경화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막상 이걸 선택하려고 누르고 "적용" 버튼을 누르면, 배경화면 또는 잠금화면에만 적용할 수 있는 버튼 밖에 없습니다...


대체 뭐 어떻게 쓰란건지...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거기다가 특별히 쓸모 있어 보이지도 않아서 그냥 버렸습니다...





4. "홈 화면"에 " 흔들어서 빈 셀 채우기"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miui10 에서도 있었는지 없었는지.. 저도 긴가민가하네요. ( 빨간 네모칸이 실수로 레이아웃 잠금까지 갔네요. 레이아웃 잠금 옵션은 기존부터 있었습니다 )


해당 기능은 아래 설명 그대로 홈화면에서 빈 공간을 꾹 누르면 "편집 모드"로 변경이 되는데, 그때 휴대폰을 흔들면 어플 사이 빈공간들을 한 번에 정렬시켜서 모으는 기능인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칭 형태라던지 일부로 공간을 비우는 스타일이다 보니 이 기능은 정말 쓸데없는 기능인 듯 합니다...





5. "홈 화면" 설정에서 "마이너스 원 화면" 옵션입니다.

아마 기존에는 "앱 서랍" 옵션을 활성화 비활성화 하는 것만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이번에는 옵션 중에 Google 하나 더 추가되면서 이렇게 "마이너스 원 화면" 으로 통합해놓은 것 같네요.


해당 옵션을 눌러보면은 위 스크린샷과 같이 앱서랍 등이 없는 "None" 옵션

홈화면 가장 왼쪽 페이지에 다양한 앱, 단축키 등이 모여있는 "App vault" = "앱 서랍" 옵션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Google 옵션은 활성화해봤는데, 홈화면에서 딱히 큰 차이를 모르겠네요.

음... 현재 Google 앱들 중에 안 쓰는 것들은 다 비활성화 시켜놓은 상태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6. "특별한 기능" 이라는 설정 항목이 새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MIUI연구실 설정이 있는 걸로 봐서는 기존에도 분명 다른 이름으로 있었던 설정 항목인 것 같습니다만, "빠른 답장" 옵션을 추가하면서 이름을 "특별한 기능" 으로 바꾼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빠른 답장 기능은 문자 및 카카오톡 등 채팅 어플에서 오는 메시지 알림을 상태바를 내려서 바로 "답장" 또는 "읽음 표시"를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기존에는 딱 문자, 카카오톡 등 채팅 어플로 한정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다른 기타 어플들도 필요하면은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놓았네요.


음... 아직까지는 문자 및 카카오톡 외에는 어디에다가 써야할지 딱히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사용자들에게 선택권을 더 주는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네요.




이렇게 이번 MIUI11 으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환경설정" 부분에서 눈에 띄는 점들은 이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기대했던 것 보다는 크게 달라졌다는 느낌은 없는 것 같습니다.


메모장이나 상단바의 폰트 등이 약간 얇아지고 깔끔해진 느낌 정도 있구요.


그 외 인터페이스는 MIUI9 에서 MIUI10 으로 올라갈때 처럼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면밀하게 체크한 것은 아니다보니 새롭게 변화된 부분들을 다 파악하지는 못하였겠지만요...



아 ! 그리고 최근 티머니 어플이 샤오미폰에서 작동되었다는 얘기가 있길래 혹여나 MIUI11 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사용이 가능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했던 업데이트입니다만...

여전히 티머니 어플을 실행하면 유심을 인식할 수 없다면서 꺼져버리네요.


그냥... 이전처럼 샤오미폰에 삽입한 티머니 유심은.... 다른 폰으로 NFC 인식 시켜서 모바일 충전시키고 그래야겠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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