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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및 감상 후기

노비타 소형 비데(BD-N330AS) 직접설치 후기 및 사용후기!

by Dmasters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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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masters 입니다 !

 

3월 말 쯤에 휴가를 내고 본가에 내려갔다 왔었는데요. 3월 초 쯤에 부모님께서 길가던 길에 넘어졌는데 척추 골절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동안 코로나 때문에 묶여서 못 가던 휴가를 내서 갔었답니다.

한 동안 뼈가 붙을지도 몰라 지켜보다가 결국 도저히 안 되서 압박 골절 시멘트 시술을 받았는데요.

시술을 받고 난 뒤에도 허리 움직이는 건 거의 못하시더라구요.

의사도 수술 후 2~3주간은 허리 굽히지 않는 게 좋다고 하고, 그 후에도 조금 조심해서 써야한다고 하더라구요.

3개월은 지나야 뼈가 모두 아문다고 말이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변기를 이용하는 것 조차도 엄청 힘들었다보니 생전 집에서 써보지 않았던 비데를 부모님이 언급하시더라구요. 휴가 막바지에 갑자기 생각나셨는지 얘기하셨는데, 저도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비데가 있으면 굳이 허리 굽혀서 닦고 할 필요가 없어지니깐요 !

그래서 당장 비데를 구매해야겠다 싶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답니다 !

그런데 비데를 직접설치 또는 기사설치가 가능했는데, 부모님께서 허리도 안 좋으신데다가 제가 올라가고 나면은 누가 와서 뭐 해주는 것도 엄청 부담스러워 하시다보니 제가 직접설치하는 것으로 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양한 비데 제품이 있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희 집이 30년 가까이 되어가는 집이다보니 옛날에 설치했던 변기를 아직도 쓰고 있었거든요..

그렇다보니 변기가 요즘 나오는 것 처럼 크지 않고 작다보니 대부분 비데들이 허용범위를 넘어서는 사이즈들 뿐이더군요.

그래서 진짜 맞는 비데 찾는데 애를 먹을 뻔 했습니다 ㅠ_ㅠ...

다행히도 소형 비데로 따로 또 출시해서 판매하는 회사가 있고 해서 선택지는 많이 없었지만 팔긴하니깐 그 중에서 그나마 기능적인 면이나 가격적인 면 고려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구매한 제품은 노비타 소형 비데(BD-N330AS) 입니다 !

(노비타 비데 BD-N330T 모델의 소형화 버전입니다. 기능은 똑같더라구요)

 

가격은 14만 8900원(판매가) - 7450원(할인쿠폰) = 14만 1450원에 구매했습니다 1

거기다가 네이버 플러스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으로 2121포인트(기본) + 5658포인트(추가) + 1300포인트(리뷰)= 9079포인트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거의 13만원 정도에 구매한 꼴이었습니다 ! 생각보다 저렴해서 이젠 진짜 자가에서도 비데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싶었네요 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박스 개봉하면서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박스 개봉 및 포장(스티로폼 안전포장)

 

 

박스를 딱 개봉해보면 자잘한 부속들과 함께 좌우로 큰 스티로폼에 안전하게 포장된 비데 본체가 보입니다 !

 

롯데택배로 배송이 왔는데, 이 사람은 진짜 물건을 너무 험하게 다루는 경향이 있어서 막 택배박스를 쿵쿵 던져버리더라구요. 저희는 주택이었다보니 담 너머로 넣어주는데 다른 택배사 기사분들은 담벼락 안쪽 근방에 그냥 살포시 놔둬주시는데, 롯데택배 유독 굳이 멀리 휘융~ 던져버서는 쿵 ! 하고 떨어지게끔 하더라구요.

심지어 집 안에 저희가 있었는데도 인터폰도 안 눌러보고 그냥 무조건 던지고 보더군요 ㅡ_ㅡ;; 진~짜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심지어 이런 제품은 파손될 위험도 있는데도 그냥 그건 싹 무시하고는 배송하더군요...

 

 

이번에도 분명 집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확인안하고 그냥 멀리 던져서

쿵!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집 안에까지 다 들리더군요.

무슨 소리지 !? 하고 부리나케 나가봤더니 역시나... 이놈의 롯데택배 기사가 던져놨더군요.

 

플라스틱이 주 소재인데 파손된건 아닐까 엄청 걱정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도 안에 이렇게 스티로폼으로 잘 감싸져 있고, 이 덕분에 위아래로 공백이 있다보니 충격이 본체에는 가해지지 않게되어 있더군요.

진짜 포장은 잘 해놓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흠집하나 없더군요 !

 

 

구성품 및 외관

 

 

구성품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

 

비데 본체 / 여과필터(2개) / 급수호스(직수관↔비데 본체 연결용) / 

탈착식 결합부속(받침대, 볼트&락킹너트 2세트) /

T자형 밸브(벽면 직수관→물탱크+비데본체 연결용)

 

글로 쓰자니 뭔가 많아보이지만 진짜 구성품은 아주 기본적인 것들만 있습니다 !

딱 사진에 있는 구성품들만 봐도 설치가 절~대 어렵지 않을거라는 느낌이 오지 않나요 !? ㅎㅎㅎ

 

 

 

 

본체를 정면으로 봤을 때, 우측 뒤쪽을 보면은 위 사진과 같이 전원 케이블과 나란히 네모난 칸(버튼) 같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좌측에는 해당 버튼이 없고 오직 우측에만 있으며, 해당 버튼은 구성품에 있던 받침대에 본체를 겹합하고 난 뒤,

본체를 분리할 때 누르는 버튼입니다 !

본체와 변기받침대 결합방식은 갈고리 형태로 되서 결합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버튼을 누르면은 본체 갈고리가 받침대에 결합되어 있던 부분이 살짝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본체를 분리할 수 있게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기존 변기 커버처럼 오직 락킹 볼트&너트를 풀어야지만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간단히 본체를 분리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

 

 

비데 직접설치 (기존 변기 커버 제거 및 급수호스 연결 등)

 

 

그럼 이제 ! 기존 변기를 한 번 삭 ~ 헹구고, 변기커버를 제거해봐야겠죠 +ㅅ+ !

 

지금 봐도 진짜... 이렇게도 몇십년을 썼는데도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걸 보면 진짜 부모님이 깔끔하시다보니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부모님의 깔끔함은 어느 누구 못지 않게 장난아니십니다... 진짜 어렸을 때부터 매번 느꼈어요..

친구집 갔다가 기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너무 저희 부모님의 깔끔함하고는 천치차이가 나서요... 대충 어렴풋이는 느끼고 있었지만... 친구집 여러집을 보고는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모든 엄마가 이렇게 깨끗한 것이 아니었다... 우리 부모님만 엄~~~~청 깔끔하게 사시는거였구나 하구요... 하하...)

뭐 여하튼 ! 사진상으로 구분이 잘 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나오는 변기처럼 앞뒤로 길이가 길지가 않습니다.

상당히 짧은편이고, 그래서 변기 직경도 작은편입니다.

 

 

기존 변기 사이즈 & 비데 사이즈

 

제가 설치 전에 저희가 사용중인 변기 사이즈를 재봤을 때,

앞뒤(세로) 길이 : 49 cm (= 490 mm)

였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변기들은 대부분 53 cm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받침대 및 락킹볼트&너트가 결합되는 볼트 구멍 사이 길이

즉, 홀거리(간격)은 14.5 cm (= 145 mm) 였습니다.

 

해당 노비타 소형 비데의 설치 가능 사이즈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앞뒤(세로) 길이 : 48 ~ 50 cm

◎ 홀거리(간격) : 14 ~ 20 cm

였습니다.

 

반면에 노비타 일반(대형?) 비데는 앞뒤길이 50 ~ 52 cm 였습니다. (홀거리는 동일합니다)

그렇다보니. 저희 집꺼는 49 cm 라서 범위에 안 들어가겠더군요...

물론 설치는 가능하겠지만, 변기에 비해 비데만 길어서 툭 튀어나와서 자칫 부서진다거나 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보니.. 역시 소형으로 구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확실히 소형 제품은 제 변기와 완전 안성맞춤이더라구요. 설치하기 전에 살짝 대서 길이만 확인해봤는데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고 딱 맞더군요 !

 

 

비데 결합부 받침대 설치 (홀거리 조정, 앞뒤길이 조정 가능)

여하튼 ! 기본 변기커버의 락킹볼트&너트를 풀어서 제거한 뒤에 이제 비데 받침대를 사진처럼 결합하면 됩니다 !

아주 간단합니다 ㅎㅎ

그리고 이 받침대가 특이한게 저기 검은색 부품이 락킹볼트인데요. 사진 잘 보시면은 검은색 부품이 들어갈 수 있게끔 구멍이 뚫린 네모난 흰색 칸이 더 보이실 겁니다.

흰색 네모난 부품을 좌우로 위치 바꿀 수 있습니다. 즉, 이걸로 홀거리 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네모난 부품 안쪽에도 사진에선 잘 안 보이지만, 볼트를 위아래로 옮길 수도 있고, 특정 위치에서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도록 형상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즉, 이걸로 비데를 설치 위치를 앞뒤로 살짝 바꿀 수 있습니다.

 

받침대를 설치하고 이젠 비데를 그냥 변기에 얹고 그대로 뒤 받침대쪽으로 쭉~ 밀어서 딸깍 소리 날 때까지 밀어주면 끝입니다 !

 

 

 

 

급수호스 연결 (T자형 밸브, 필터 연결) 및 주의사항(전원 연결 전)

이제 그나마 좀 힘든 부분이라면 힘들다 할 수 있는 급수호스 연결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기 벽면에서 나오는 급수 밸브 쪽을 잠궈줘야합니다.

무조건 잠궈야지 호스를 교체하는 동안 물이 폭주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은...ㅠㅠ 워낙 오래되었다보니 급수밸브가 녹슬고 마모되서 돌아가질 않더라구요 !!!!!!!

으아아악 !!! 아무리 돌려도 헛돌아서 물이 잠기질 않았어요 ㅠㅠ...

그런채로 호스 돌리다가 푸쉬이이익 ! 옆으로 새서 어어어어어 !! 급하게 다시 잠궜네요... ㅠㅠ...

벽면 급수밸브를 교체하기엔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급한김에 아예 집 전체 직수관을 잠군 다음에 작업을 했습니다.. 하하;;

 

 

여하튼 사진에서는 잘 보이진 않습니다만, 벽면과 연결된 급수 밸브에 구성품에 있던 T자형 밸브를 연결하신 뒤, 이 T자형 밸브에 이제 물탱크 급수호스 1개, 비데 본체 급수호스 1개를 연결하시면 됩니다 !

참, 급수밸브 → 비데 본체 급수호스 사이에는 아까전에 구성품에 있던 필터를 연결해주셔야합니다.

사실 요즘에는 워낙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물을 깨끗하게 정수해서 보내주고 있기 때문에 필터가 크게 필요는 없다고는 합니다만, 그래도 혹시나 이물질로 인해서 비데본체가 고장나지 않기 위해 달아주는게 상책입니다 !

급수호스 및 필터를 모두 연결한 뒤에, 급수밸브를 열어줘서 물을 공급해주면 기본 설치 끝입니다 !

 

아 ! 그리고 ★★ 전원 케이블은 꼭 ! 꼭 ! 급수호스까지 연결 다 하고, 급수를 충분히 다 해준 다음에 전원케이블을 연결하셔야합니다 !

절대로 급수밸브 잠궈놓은 상태에서 전원케이블 연결하시면 안됩니다! 자칫 비데에 물이 없는데도 계속 온수가열해서 과열되거나 하면은 기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짜잔 ! 이렇게 모든 설치를 끝냈습니다 !

엄청 깔끔하네요 ! 역시 요즘엔 화이트가 진리인 것 같습니다.

 

 

노비타 소형 비데 스펙

참 ! 제가 이번에 설치한 비데의 스펙을 알려드리지 않았네요 !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브랜드명 노비타(Novita)
모델명 BD-N330AS
비데 후면부 높이(Max) 129 mm
좌우(가로) 길이 448 mm
앞뒤(세로) 길이 500 mm
케이블 길이 1 ~ 1.3 m (?)
본체 중량 3.5 kg
노즐 Full 스테인리스 노즐
방수 등급 IPX4 생활방수
세정 기능 세정 / 비데 / 무브(세정) / 공기방울(세정) / 쾌변
조절 기능 변좌 온도(3단계) / 온수및 온풍 온도(3단계)
/ 노즐 위치(4단계) / 수압(4단계)
안전 기능 누전차단 / 소프트 개폐 / 착좌 감지센서
위생 기능 건조(온풍, 냉풍) / 자동 노즐 세척 / 노즐청소
기타 기능 일반 / 파워 절전

 

 

노즐

이 녀석의 큰 특징 중 하나는 풀 스테인리스 노즐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스테인리스가 플라스틱이 섞인 제품보다는 위생 관리에는 훨씬 유리한 면이 있다고 생각하다 보니요.

다른 제품들 일부는 일부만 스테인리스고 나머지는 플라스틱이라거나, 또는 전부다 플라스틱, 또는 플라스틱에 도금만 한 제품들이 있더군요.

내구성이나 위생성이나 아무래도 Full 스테인리스가 우수하기 때문에 이 점은 진짜 장점인 듯 합니다.

 

방수 등급

그러나 정~~말 아쉬운 점은 방수 등급... 상품정보에 보면 방수에 대한 정보가 전혀 언급이 안되어 있습니다.

즉, 그만큼 방수에는 큰 기능이 없다는 의미죠... 실제로 이와 관련된 문의글의 판매자 답변을 보면 IPX4 등급으로 생활방수 정도라고 합니다.

따라서 비데 본체를 세척할 때는 샤워기 등으로 세척하는 등은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데 후면부 전자장치가 있는 쪽이 아닌 곳은 물이 닿아도 괜찮지만, 후면부 쪽에는 건조 통풍구 등을 통해서 물이 쉽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해야합니다.

그렇다보니 물청소는 웬만하면 안하는 것이 좋고, 할려고 한다면 전원코드를 필수로 빼놓고 한 뒤, 충분히 다 건조시킨 후 전원 연결해서 사용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해도 내부에 물이 들어가면 잘 건조안되서 고장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물티슈 등으로 닦는 등 최소한의 물로 청소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ㅠ_ㅠ...

 

사실 타 브랜드 소형 비데 중에 IPX5 등급 가까이 되는 제품이 있긴 했습니다. 가격도 거의 비슷했구요.

다만, 그 제품의 경우에는 "건조" 기능을 없애고 내부 전자부품 몰딩처리해서 방수등급을 높인 제품이다보니...

건조 기능이 없는건 매우 아쉬울 것 같아서 저는 그냥 방수는 포기하고 이번엔 건조 기능 있는 노비타 제품으로 했습니다.

만약 건조는 별로 필요없고, 위생 세척 관리 등이 더 중요하다 하시면은 다른 제품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건조 기능

설치한 뒤, 테스트 삼아 실제로 건조 기능을 사용해봤었습니다만...

솔직히 그렇게 우와! 하는 정도의 성능은 아니었습니다 ㅠ_ㅠ...

역시... 드라이기 마냥 강한 바람으로 빠르게 말려주질 못하더라구요.

한참을 앉아있어야합니다... 어느정도 말랐겠지~하고 일어나보면 촉촉한 느낌이 그대로 있더라구요.

휴지 등으로 역시 물기를 닦아줘야 좀 괜찮았습니다. 물론 본가에 설치하고 전 올라와있다보니 오래 겪어보지 않아서 제가 좀 다르게 느낀걸 수도 있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이것 때문에 차라리 그냥 방수등급 높은 제품으로 구매하는게 나았지 않았을까 싶었기도 합니다. 물론 짧게 체험해본거라.. 좀 더 사용해보고 건조기능으로 그래도 잘 말려지기만 한다면은 충분히 메리트 있겠지요)

 

세정 기능(기본세정/무브세정)

그래도 세정 기능은 역시 ! 최곱니다. 아주 좋아요. 이래서 비데를 쓰는구나~ 싶었습니다. 매번 휴지로만 닦으면 찝찝해서 샤워기로 따로 씻고 그랬었는데 말이죠. (물티슈로 해도 찝찝하더라구요. 외출 시엔 어쩔수 없지만 집에 있을땐 무조건 샤워기가 최고였습니다..)

비데를 쓰고나니 샤워기, 물티슈의 필요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브 세정기능"이 진짜 최곱니다. 예전에 비데를 쓸 때 보면은 한 곳 고정되서만 물줄기가 나오니깐 뭔가 제대로 안 씻기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제가 수동으로 엉덩이 조금씩 위치 바꾸면서 세정하곤 했는데, 이 제품은 별도로 무브 기능이 있다보니, 노즐 자체가 앞뒤로 움직이면서 찝찝했던 부분들을 전부 세정해줘서 아주 좋았습니다. 진짜 전 무조건 무브 기능을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절전 기능(일반절전/파워절전)

그리고 절전 기능 ! 비데를 설치하면서 걱정했던 것이 온수, 변좌 온도 높이기 위해서 전력 낭비가 심한 것은 아닐까 였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이 절전 기능이 있다보니 전~혀 그럴 걱정이 없겠더라구요.

 

절전 기능은 "일반"과 "파워"가 있는데요.

 

일반 절전변기에 앉지 않더라도 설정온도에 관계없이 온수(25도), 변좌온도(28도)로 유지하고 있다가, 앉으면은 설정한 온도로 조금 더 온도가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즉, 상시로 전력을 쓰게 되는 절전 방식입니다.

(단, 온수 및 온도설정 꺼짐으로 해놓았을 경우에는 작동 안한다고 설명서에 되어있네요)

 

파워 절전 기능변기에 앉지 않으면 온수 및 변좌온도는 일절 작동하지 않으며, LED 버튼점등도 절전 외에는 모두 꺼집니다. 비데에 앉아야지만 그제서야 온수 및 변좌온도가 설정한 값으로 올라가도록 작동하게 됩니다.

 

저희 집은 파워 절전으로 해놓고 쓰고 있습니다 ㅎㅎ 굳이 하루에 변기를 오랜시간 쓰는 것도 아닌데 계속 전력을 쓰는 것은 낭비이지 싶어서요.

물론 파워 절전해놓으면 변좌온도도 안 올라가 있는 상태라 처음에 앉으면 좀 차갑기하지만요 ㅎㅎ...

뭐 이 정도는 옛날부터 감수해왔던 것이라 뭐 참으면 됩니다...하하... 영 안되겠으면 일반 절전으로 써야죠 뭐..히히..

 

 

마치며

대략적으로 급하게 본가에 설치해주고 테스트하면서 느꼈던 점은 이상입니다 ㅎㅎ

다음에 또 휴가 내고 본가에 내려가게 되면 제대로 또 써보게되겠지요~ ㅎㅎ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아서.. 지금 제 원룸에도 하나 설치하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제 집도 아닌데 뭐 이걸 설치하긴 좀 아깝긴해서 참기로 했습니다 하하...

 

샤오미에서도 비데가 나왔으며 좋겠는데 말이죠... 생태계 기업 제품으로 샤오미 비데라고 나온게 있어보였습니다만, 국내꺼에 비하면 영 별로라서 내키지 않더군요..

샤오미 가성비 답게 잘 나오면 당장 구매할텐데 말이에요 하핫..

 

여하튼 그럼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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